즐거운 설날도 지나고 봄의 첫걸음인 입춘이 왔어요.
봄이 되면 우리가 무거운 옷을 벗고 봄을 맞을 준비를 하듯
자연도 아직은 겨울 같지만 산에 들에, 물 속에서
기지개를 펴고 봄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어요.
나무껍질 속에 숨은 벌레, 따뜻한 눈 속에 숨은 아기 꽃과 아기 잎들.
2004년 봄, 초록이학교에서는 어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만날 자연의 친구들을 생각하니 두근두근한답니다.
포도알 같은 개구리알도 만나고 맛있는 꽃부침개 함께 먹을 친구들은
여기 들꽃반으로 어서어서 모여 보아요~!!
■ 자세한 내용
* 때 : 2003년 3월부터 5월까지 둘째 주 일요일, 6월은 셋째 주 토, 일
* 대상 : 초등학생
* 참가비 : 100,000원(녹색연합 회원 80,000원)
* 세부 프로그램 :
3월 14일 북한산 “눈하고 놀아요.”
꽃눈, 잎눈 관찰, 봄나물 캐기, 숨은 벌레 찾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자연놀이.
4월11일 청계산 개구리 논 “흙하고 놀아요.”
씨뿌리기, 황토염색, 개구리 알 관찰, 자연놀이.
5월 9일 산음 휴양림 “꽃하고 놀아요.”
나무 만나기, 봄꽃들과 화전 잔치, 자연놀이.
6월 19 ～ 20일 강화도 아침가리 마을 “갯벌하고 놀아요.”
갯벌체험, 한옥에서 잠들기,
600살 먹은 향나무아래에서 별보기, 유기농 체험,
감자 구워먹기. 자연놀이.
문의 : 녹색연합 조회은 02-747-8500
plain@greenk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