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풍물패 ‘단비’ 내용입니다.

2003.11.11 | 미분류

이미 9월과 10월에 공연을 가지셨습니다.
카드 빚이 죽인 가정을 살려야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되고 공연되고있는 마당입니다.
BND는 이러한 가정의 자각운동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 마당을 통해 시민들 마음에 일어나는 자발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기대합니다.

(자세한  진행 내용은 전체행사내용을 참고하세요)

<작품의도>
현재 가정을 파괴하고 생명까지 앗아가는 큰 재앙인 카드 빚의 실상을 알아보고 주부의 입장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다음, 그 해결책을 고민해 보는 자리입니다.
특히, 이제는 가계부의 역할까지 하여 살림하는데 배제할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된 마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여 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인가를 찾아 모든 주부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작품의 의도가 있습니다.

<작품줄거리>
풍물패의 잡색과 소고놀이를 통해 카드로 인한 애환을 두루 살표본 다음에 주부(엄마)의 입장에서 그 대안을 소리굿형식으로 표출한 다음, 가정의 파괴를 막고 평화를 가죠오기를 염원하는 고사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 첫째마당  
열림굿 – 풍물패를 앞세우고 잡색과 놀이꾼들이 마닫으로 입장
* 둘째마당
새기굿 – 자식들의 무분별한 카드사용에 대한 문제와 그 책임에 대한 엄마의 고통표현
* 셋째마당  
아버지굿 – 실직과 허세로 인한 카드 빚의 고통을 따뜻하게 감싸야 하는 아내의 모습을 묘사
* 넷째마당
돈장시, 개장시굿 – 이익만을 우선시 하는 카드사와 정부를 대변한 정책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대처해야 하는 주부의 모습 강조
* 다섯째 마당
살림굿 – 가정을 잘 지키고 살려내는 염원을 모아내는 비나리를 통하여 함께 하는 고사마당과 카드 빚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을 살려내는 주부의 지혜를 찾아봄.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