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조이 재팬’을 이용해서
‘일본 고래잡이 협회’와 그외 고래에 관련된 누리집을
보고 왔습니다.누리그물(인터넷)이 참 좋긴 좋습니다.먼 나라의 일을
바로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일본말과 글을 몰라요.한번도 배운적이
없거든요.그래서 난감했지만 ‘번역기’를 이용한 덕분에
그럭 저럭 읽었습니다.글이 매끄럽지 못해서 이해한다고 고생은
했지만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고래잡이’가 참으로 번성한 곳이더군요.
고래잡이 역사도 길고,고래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많고,고래에 대한
정보를 많이 구할 수 있고요.그래서 일본은 ‘연구목적’을 빙자해서
‘고래잡이’를 하는 모양입니다.
<고래잡이 협회>누리집에는 ‘포경을 왜 해야하는가?’라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덕분에 일본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되었습니다.찬성을 위한 찬성같다는^^;……
그 사람들,
‘그린피스 재팬’이라는 환경단체를 엄청 미워하더군요.
집중적으로 그곳을 비난하는 글들이 있는걸보니,’그린피스 재팬’이
고래 보호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포경과 고래의 멸종’에 대한 글도 있던데,
아직까지 고래는 멸종된게 하나도 없다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오히려 고래들이 수많은 물고기를 잡아 먹어서 어민들을
괴롭히고 있기때문에 고래잡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더라구요.
그리고,이상한게? 있던데…
<한국 고래잡이 재개 추진 협의회>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일본 고래잡이 협회’에서 집중적으로 뒤를 봐주고 있는 것 같은데,
무척 놀랬습니다.
제가 추측하는것이지만,
지난번 ‘울산 고래축제’때 홍보를 하기 위해 참여한 일본인들이
이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단체는 말 그대로,한국에서 포경을 하게되면 최대한 지원을 해서
‘포경국’인 일본의 입지를 굳건이 하고,동해바다에서 자기들도 포경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서 활동하는 단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후반에 고래잡이가 금지되었으니까
고래를 잡을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는 현실입니다.포경선도 없고
고래잡이 해체장?도 없고,경험있는 어부들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테니 일본이 도와주어야한다고
그 협회의 회장이라는 사람이 글을 썼더라구요.
참 무서운 일본 사람입니다.이 꼬임에 넘어가는 한국 사람들이
없어야하는데….걱정입니다.울산에서는 정몽준의원이 ‘속아내기’? 포경을 재개해야한다고 주장해서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데
이런 일본사람들이 있으니까 더욱 걱정입니다.
일본에서는 고래에 대한 자료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고래 박물관도 있고,고래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고,
책이나 그림,음반 같은것도 있고,고래고기를 파는 음식점도 많은것
같습니다.고래고기를 택배로 배달도 해준다고 합니다.
‘고래잡이’는 배우지 않아도…..고래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자료도 많이
만드는건 배워야할 점이라도 생각합니다.
별 기대없이 ‘일본 고래잡이 협회’에 접속했는데,너무 많은 것들을
알았습니다.많이 알고 많이 배워야하겠습니다.
눈 시퍼렇게 뜨고 당하는 일이 없어야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