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다큐를 보고..

2004.09.20 | 미분류

요즘 들어서는 자연다큐도 잘 안 보고 있는데(보통 늦게 하는데, 피곤해서 일찍 자거든요…), 표범 다큐만큼은 1, 2부 다 보았습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살아있는 표범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쿵쾅쿵쾅 뛰더군요… 특히 여름철 표범의 모습은 TV에서 최초로 본 것 같습니다.  

다만, 어디까지가 Kedrovaya Pad에서 찍은 것인지, 사슴농장이나 다른 곳에서 찍은 것인지, 나아가 아예 연출을 해서 찍은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좀 아쉬었습니다.

나아가, 1년 이상을 인간이 잠복하면서 먹이를 준 것이, 앞으로 표범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좀 걱정도 되었구요…

어쨌든, 정말로 정말로 아름다운 동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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