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환경부 제1기 청소년홍보대사들입니다.
비록 학생이라 체계적이거나 화려한 홍보를 하지는 못하지만, 블로그와 오프라인으로
전국 10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학생들입니다.
아직 서툴고 어색하지만 환경부 홍보대사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주 활동은 멸종위기에 놓인 안타까운 동,식물들을 홍보하고,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라져가는 보물들을 알려야 하기에, 이렇게 나섰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글과 자료들도 많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시어 저희 홍보글을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의 공식명칭은 환경부 청소년 생물자원보전 홍보대사입니다.
생물 즉, 자연을 자원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새 들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지금 세계는 무한경쟁시대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취하는 현실이다보니, 생물 또한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위대한 자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항상 두고만 보아오던 자원과 자연들을 훼손하거나, 주권이 분명치 않은 동,식물을 자신의 나라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경쟁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러한 현상이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점점 더 악용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또한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것은 지켜내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여러 식물들을 빼앗긴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작년 KBS ‘스펀지‘ 라는 프로그램에서 ’미스 킴 라일락‘ 이란 꽃을 보셨나요?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정향나무’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분명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릿고개시절 먹고 살기에도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손써볼 새도 없이 한 미국교수에 의해 이 꽃을 빼앗기게 되었고, 이제는 미국의 꽃으로 등록되어서 비싼 게런티를 지불해야만 우리나라에 들여올 수 있습니다.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하지만 이런 일은 또 있습니다.
바로 ‘구상나무’ 인데요. 이 나무는 여러나라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로 쓰이는 나무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분명 외국에서 들어왔지만, 트리는 바로 저희 나라의 ‘구상나무’ 인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자원들이 다른 나라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팔려다니는데도, 저희는 그 자원을 다시 돈 주고 사들여 옵니다.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정신적 손실 또한 말할 수 없습니다.
동물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동물은 그러한 문제보다도 종의 생존이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수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밀렵꾼들의 무자비한 밀렵행위로 한종 한종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간들의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해 어처구니 없이 사라진 동물들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파란 영양’ 입니다.
1800년경까지 목격되었으며. 남아프리카 남서부에 살고 있었으나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무차별 사냥으로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고기의 맛이 없었음에도 단순히 ‘사냥의 재미’를 위해 잡아 죽인 사례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후손에게 잠시 빌린 것이라고 하던 혹자의 말처럼, 우리는 자연과 함깨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계속 이렇게 자연을 괴롭히고 파괴한다면, 언젠가 우리에게 재앙이 되어 돌아올 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생물과 자연을 아끼고 지키고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생물자원을 위해 노력하는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생물자원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저희는 홍보대사들 중에서도 ‘담비’라는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야생동물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중세시기부터 ‘순결’의 상징으로 털이 아름다워 모피코트의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희소성과 예쁜 외모 때문에 헐리우드 스타들의 애완동물이기도 한 담비를 지켜주세요.
청소년 홍보대사 ‘담비’ blog : http://blog.naver.com/eco_gustavk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정보와 환경부홍보대사들의 활동사진이 담겨있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