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연구실에서 살다보니 시야가 좁습니다.
며칠 전에 문화재청에 다녀오신 연구원 한분이 ‘1문화재 1지킴이’라는 책자를 가지고 오셨길래 읽어보았습니다.
뭐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우리 이거 하자구요…ㅋㅋㅋ
예전부터 이런 제도가 있는건 알았는데 기업체 중심으로 자금과 인력이 충분한 곳에서만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서 미처 고래와 연관하여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서 하는 일은 정기적으로 해당 문화재 모니터링(체크할 항목과 리스트가 있음)과 청소를 하는 일입니다.
인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족단위로 하는 분들도 많아서 이 제도를 다시 보게 되었지요…
우리가 모니터링하고 청소하는 걸 간단한 양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리면 고쳐야 할 것은 시정해주고 그들은 그것을 대외적으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무리하게 귀신고래를 홍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해주고 정말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이 모니터링과 귀신고래가 돌아올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니…괜찮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회원들이 전국각지에 흩어져 있어..극경(귀신고래)해유해면이 있는 곳(울산 부근)에 자주 모인다는 게 힘들것 같지만…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앉아서 활동할 수만은 없지않습니까.
귀신고래를 본 적도 없는 우리가 귀신고래에게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아래 주소에 자세한 사항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cha.go.kr/community_new/jikimi/jikimi_1.v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