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案문명④-3] 독일 뮌스터市의 대안에너지 운동 : 대안에너지 연 30~40%씩 성장

2003.01.24 | 미분류

선진국의 대안에너지 사용률은 약 4%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풍력·태양에너지의 성장 속도는 연평균 30∼40%로 가파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 외에도 가축·음식·도시산업 쓰레기나 지열(地熱)·수소(水素)·소수력(小水力)발전 등 다양한 대안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세계 풍력발전은 2만4천8백㎿, 태양광발전은 3백91㎿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11배·7배 성장했다.

최대 풍력 생산국은 독일. 전체 전기 사용량의 2.5%를 충당했다. 그 뒤를 미국·덴마크·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네덜란드·중국·인도가 잇는다. 미국은 1973년 오일쇼크 후 지역별로 `Wind Power Farm(풍력농장)`을 구축, 2005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의 5%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태양광도 미국·독일·스페인·덴마크·인도 등의 순으로 설비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안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0.61% 정도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가 제주도의 연구단지에서 태양광·태양열·풍력발전 등 각종 대안에너지 시험을 하고 있다. 태양열은 온수기·주택난방 등을 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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