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 답사를 다녀와서

2004.05.05 | 미분류



5월2일 일요일 아침 들꽃반이 답사를 하기로 한 날이죠.


이른 9시에 모이기로 했지만 9시에 정확히 오신 고목 나무 선생님은 지각처리 되었죠.(모두 시간 보다 일찍와서 오히려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 분이 지각이라는 이변이 생겼음).


운전을 해 주시기로 한 또 한분의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서초동을 빠져 나오는 길을 겨우 찾아서 달리기 시작한 산음 가는 길은 양수리의 시원한 물 줄기와 양평의 자연광경 그리고 차안 다섯 여자(?)의 수다로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가끔  나타나는 예쁜새나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보고 감탄을 자아 낼때 쯤이면 운전하는 선생님의  나도 보고싶다 식정신팔기 때문에 우리의 목숨이 위태로운적도 몇번……


우린 드디어 산음에 도착 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까?의견 모음이 잠깐 있은 후 숲 체험 안내서를 바탕으로 숲으로 진입을 감행했죠.자작나무도 찾아보고, 산초나무는 어디있나? 국수다발이 나온다는 국수나무를 만나고, 대사초로 풀피리도 만들어 보고(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나는 왜 안 되지?), 타잔이 타고 다녔다는 청미래 덩굴도 타보고 계곡에서는 날도래가 지어놓은 집도 찾아보고…


그래요,산음은 뭐니뭐니해도 야생화가 정말 많았어요.


사약을 받아라!의 천남성, 잎의 모양이 다른 여러모양의 제비꽃들, 그리고 모두들 너무 신기해 했던 쪽두리풀, 매발톱꽃. 둥굴레,산괴불주머니꽃. 현호색, 용담과의 구슬붕이, 키작은 붓꽃,긴병꽃, 잎모양이 달라 뱀딸기 ..으로 불리는 딸기 종류의 여러꽃들, 패랭이꽃등등 모르는 것 빼고는 거의 다 적은듯 한데(제 기억력에 한계가 느껴집니다)……아직 답사 기록 더 적어야 하는데 지면이 부족해요. 하여튼 우리는 즐거운 답사를 했답니다.


  이 아래는 다음 카페의 댓글입니다.


[작은나무]쌤~ 기억많이 하고 계시네요~ 그나저나 내일 비온대서 큰일이어요. -_- 왠만하면 가야죠~[2004/05/08]
[김선명]야~ 대단하신데요? ^^..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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