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도래지 새만금 간척 중단 촉구 성명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 도래지
새만금
갯벌에 대한 간척 중단과 습지보전지구 지정 촉구 성명서


환경부는 ‘
새만금
갯벌이 우리 나라에서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고 현존하는 가장 큰
자연습지로서 철새들의 서식여건이 매우 우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 철새들의 서식지로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도요물떼새들의
중간기착지로서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
‘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환경보전, 습지보전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는 부처인 환경부는
철새 동시센서스의 결과 발표 외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갯벌에 대한 보호 방안 및 정책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이에 녹색연합은 세계 최대의 갯벌 파괴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갯벌을 습지보전지구로 지정하고
람사사이트에 등록할 것을 촉구한다.  

4만ha의 갯벌을 매립하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경제성장 논리와 정치적인 배경으로 시작한
세계 최대의 갯벌 파괴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앗아가고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경강 하구, 동진강
하구는 우리 나라 도요물떼새의 최대 도래지로 특히, 동진강 하구는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섭금류 보전 네트워크(East Asia-Australasian Shorebird Reserve
Network, EAASRN)
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철새 동시센서스 결과를 보면, 만경강에 도래하는 최대개체수의 합은
37종 138,086개체이며, 동진강은 32종 66,082개체로 우리 나라 최대의
도요물떼새류의 중간기착지이며, 이 두 강하구 지역을 포함한다면 20만
개체이상의 도요류가 도래하는 지역
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조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넓적부리도요는
전세계 추정 개체수(약 5천개체)중 전세계집단의 5%(250개체)에 해당되는
대집단으로 만경강과 동진강이 가장 중요한 중간기착지임
을 밝히고 있다.

간척사업으로 새만금 갯벌이
사라지면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요물떼새들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다.
세계적인 희귀 철새들을 멸종으로 몰아가는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철새들의 어머니품인 갯벌을 철새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녹색연합은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며 환경부의 새만금 갯벌보전 입장을 요구하는
바이다.

환경부는 습지보전법의
제정 취지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새만금 갯벌 보전 정책을 세워
습지보전지구로
지정
하여야
한다. 또한 환경부는 람사협약에 가입하여 습지를 보전하고 물새 서식지를
보전하는 국제적인 의무를 즉각 이행하기 위하여 새만금 갯벌을
람사사이트로 지정하여야 한다.

다시 한번 환경보전 주무부서로서,
야생동물 보호 주무부서로서 환경부는 새만금 갯벌 보전에 대한 강력한
입장 표명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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