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소식20] 태풍소식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의 이포보, 함안보 현장액션이 2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사관계자와 경찰 측에서 밤낮으로 소음과 불빛으로 보와 크레인 위에 올라가있는 활동가들을 괴롭힙니다. 찌는 듯한 한낮에 보를 향해 서치라이트를 켜고 한밤중에는 이포보 농성장 바로 앞에 경찰들이 텐트를 치고 밤새 쇠로 바닥을 찍고 쇠사슬을 철기둥에 긁어대는 소음을 냅니다.

하루라도 농성을 중단시키고 싶어하는 그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한마디로 너무나 야비한 행동들을 합니다. 농성장 주변에는 4대강 찬성측 사람들이 퇴비를 쌓아두고 악취를 일으키고, 농성장 지지방문을 온 시민들에게 폭행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늘 분쟁이 있는 곳에선 분쟁을 일으킨 책임자들은 뒤로 빠져있고, 그들을 대신한 무리들이 갈등을 조장합니다. 마치 누군가의 아바타라도 된듯 말이죠. 안타까운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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