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구인이 여기 다 모였네

 

올 겨울 최저의 기온을 기록했던 22일 목요일. 꽁꽁 얼어버린 빙판길도, 코와 입이 시려 숨쉬기도 어려운 차가운 공기도 <아름다운 지구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 날은 녹색연합 20년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눌러 담아 한데 모은 책 <아름다운 지구인> 출판기념회가 열린 날입니다.

 

오늘을 위해 여러 분이 한자리에 모이셨습니다. 녹색연합의 대표님들부터 홍보대사로서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김미화씨, 그리고 20년을 함께 했던 전·현직 활동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셨던 회원 여러분까지. 모두 모인 이 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출판기념회답게 <함께 읽어보고 싶은 페이지> 코너가 마련되었는데요, 혹시 다 함께 책을 펴고 밑줄 그으며 읽어보는 시간을 생각하셨나요?

아니아니 아
~니 되오!

<아름다운 지구인>은 수많은 활동을 한 권에 모은 책입니다. 그 말은 수많은 활동가들이 발로 뛰고 마음으로 감동했던 순간들의 총합이라는 것이지요. 각 페이지에서 담고 있는 현장에 있었던 활동가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20년의 활동을 압축하는 위대한(?) 업무를 맡았던 김제남 위원장, 설악산에 머물며 산양과 함께하고 산양을 지키는 박그림 활동가, 영화 <괴물>에 나왔던 미군 독극물 사건의 현장에서 가슴 졸이는 사투를 벌였던 이유진 활동가, 백두대간을 두 발로 누볐던 서재철 활동가. 책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온 그들이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인 모두를 감동의 현장으로 안내했답니다.

 

특별히 초대손님이 오셨습니다. 가수 시와씨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공명은 마치 책 <아름다운 지구인>OST로 사용해도 될 만큼 잘 어울렸습니다. 몇 몇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본 것은 착각이 아니겠지요. ‘아름다운 지구인을 읽을 때 제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라며 깜찍한 축하인사를 전하신 시와, 고마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회원 여러분, <아름다운 지구인>을 꼭 읽어보세요. 책 속에서 산양의 눈을, 반달곰의 슬픈 눈을, 그리고 갯벌과 강에 사는 생명을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책을 주위 분들과 나눠 읽어보세요. 주변에 녹색의 기운을 전해주세요. 여러분이 바로 <아름다운 지구인>이고, 지구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한명의 환경 운동가입니다.

 

  

 글 신지선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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