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관련 현지소식

후쿠시마현 카와우치촌의 경계구역에서 보호되는, 후쿠시마시 내의 보호시설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개. 주인이 인수할 수 없거나 보호시설의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는 등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5.19 아사히 조간



  • 11:16 아사히 – 도쿄전력 “재난대책의무 있었다고 말할 수 없다.”, 소송에서 반론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해서, 도쿄전력에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이 도쿄간이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9일에 제1회 구두변론이 있고, 도쿄전력 측은 사고에 대해서 “이번 재난은 이상하고 거대한 천재지변으로, 대책을 강구할 의무가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반론했다.


이번 원전사고를 둘러싸고, 공개 재판에서 도쿄전력에 위자료를 요구하는 움직임과 그에 대한 반론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도쿄도내에 살고 있는 임상심리사인 남성(46)이 “사고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 공포감을 받았다.”고 해서, 10만 엔의 위자료를 청구해서 3월말에 제소했다. 남성 주변에는 사고 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담자가 계속 찾았다고 한다.


도쿄전력 측은 답변서에서 “지금까지의 상상을 훨씬 초월한, 거대하고 터무니없는 파괴력을 가진 지진과 쓰나미가 사고의 원인으로, 대책을 강구할 의무가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다툴 자세를 내비쳤다. “원전의 건설은 법령에 근거해서 적절히 이뤄져왔다.”고도 말했다.


그런 다음에 도쿄전력 측은 “도쿄도내에서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의 위험성은 없고, 주민이 극도의 공포감을 가질만한 상황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청구의 기각을 요구했다.


이 원전사고를 둘러싸고는 공개 재판이 아니나,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의 회사사장이 도쿄전력 측에 손해배상금의 가불을 요구해서 도쿄지방재판소에 가처분을 신청하고 있고, 비공개로 수속이 진행되고 있다.



  • 11:19 요미우리 – 3호기 원자로 건물에 들어가 방사선량을 측정

도쿄전력은 19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건물 안에 사원 2명이 들어가, 방사선 측정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수소폭발 등으로 원자로나 격납용기의 손상이 지적되는 1~3호기의 모든 원자로 건물에 사람이 들어가 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앞으로의 작업을 예정하고 있는 장소에서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고 있고, 안정적인 냉각을 위한 작업은 난항이 예상된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들어간 목적은 3호기의 격납용기에 수소폭발을 막는 질소를 주입하기 위해, 필요한 배관 부근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18일 오후 4시 30분경, 이 원자로 건물 1층 북동쪽의 이중문으로, 방사선피폭을 줄이는 특수섬유로 만들어진 방호복을 입은 2명이 들어가, 약 서쪽으로 20미터에 있는 격납용기문 부근을 조사했다.


그 결과, 높이 약 3 미터를 통하는 배관 부근에서 최대 매시 160~170밀리 시버트, 밸브 부근에서 매시 약 50밀리 시버트의 방사선을 검출했다. 작업은 10분 정도로 끝나고, 2명의 피폭선량은 각자 2.85밀리 시버트, 2.08밀리 시버트였다.



  • 11:51 아사히 – 히라타 오리자 씨 “철회하고 사죄”, “미 요청으로 해양방출” 발언

내각관방참여로 극작가인 히라타 오리자 씨는, 미 정부의 요청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의 오염수를 해양 방출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사실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았다. 철회하고 사죄합니다.”라고 18일부의 코멘트를 소속사무소를 통해서 발표했다.


이중에서 히라타 씨는 “3월 11일 이후, 관저에 출입을 한 적도 없다.”고 한 다음에 “발언은 다른 일과 혼동해서 한 것이라고 생각하나, 사실은 아니다. 거듭 관계자에게 사죄를 드립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에다노 관방장관도 19일 오전의 회견에서 히라타 씨로부터 “조심성 없게 잘못 발언해, 죄송합니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히라타 씨는 17일 밤, 서울 시내에서 한국의 한일문제관계자들 앞에서 강연했다. 질문에 답하는 상황에서 “미 정부로부터의 강한 요청으로 (바다에) 방류했다.”고 말했다.



  • 12:29 요미우리 – 이이타테무라에서 NPO가 제염작업… “마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를 통해, 전역이 계획적 피난구역으로 설정된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에서 19일, NPO 법인인 ‘방사선안전포럼’(도쿄도)의 회원 약 20명이 민가나 목초지의 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한 제염작업을 시작했다.


이 NPO는 방사능측정이나 방사선 관리 등에 종사해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방사선량이 높은 이이타테무라 나가도로 지구의 민가에서 이날 오전에 오염상황을 확인했다. 그 후, 방사성물질이 있는 빗물받이나 지붕을 세정액 등을 사용해서 닦아내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 NPO의 부이사장으로 전 일본원자력학회장인 다나카 씨는 “위험하다는 것만으로는 주민을 구할 수 없다. 전문가가 제염해서 방사선량을 낮추고, 언제라도 마을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 19:11 요미우리 – 세슘을 고화시키는 새로운 재료 개발… 오염수 처리에 기대

반감기가 30년인 방사성물질 세슘 137을 고화시키는 새로운 재료를, 물질․재료연구기구(이바라키현 츠쿠바시)가 개발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누출된 세슘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에 녹기 쉬운 세슘은 확산되기 쉽기 때문에, 회수 후의 안전 저장법이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수한 용매를 첨가한 산화 티타늄과 세슘을 가열하고, 전기분해를 했다. 그 결과 단단한 구조를 가지는 산화물의 결정 속에 세슘이 갇히는 것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부근에서 발견된 고농도 오염수를 기준으로 하면, 오염수 83.3톤에 함유된 세슘을 각설탕 크기의 고화체에 갇힐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연구팀의 아베 주임연구원은 “고화에 의해서 방사능의 차폐나 매장에 관련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실용화에는 세슘의 효과적인 회수기술과의 연대가 과제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료번역 : 박성현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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