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 울진군의회 산양구조·치료센터 부지 매입 최종 승인

– <얼루어 코리아> ‘얼루어 그린 캠페인’ 수익금 전액 산양 보호 활동에 기부

지난 5월 13일 울진군의회에서 산양 구조·치료센터 부지매입비 예산이 최종 승인되었다. 이로써 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에 한층 가까워졌다.

녹색연합은 2002년부터 울진·삼척 지역 산양 서식지에 대한 조사와 보전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 7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울진에서만 25마리의 산양이 폐사했고 이를 계기로 산양 모니터링과 구조 등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울진에는 제대로 된 구조·치료 시설이 없어 탈진한 산양을 구조하여도 타 지역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다가 폐사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녹색연합은 울진 지역에 산양구조·치료센터를 건립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고 드디어 그 첫 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이처럼 울진 지역에서의 산양 보호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공로자가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한국산양보호협회울진지회는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응급구조처치 등을 진행하였고, 이는 주민참여형 보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무인센서카메라 구입, 조사 활동비 등 산양 보호 활동에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많은 시민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올 수 있었다.

그 중 <얼루어 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그린 캠페인을 통해 약 1억 3천 3백 40만 원의 수익금을 녹색연합에 기부하고 있으며, 오늘(29일) 서울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2016 얼루어 그린 캠페인’으로 얻은 수익금 약 1천 4백 60만 원을 ‘녹색연합’(상임대표 유경희)에 전달했다. 이 수익금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종임에도 불구하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울진의 산양 보호를 위한 산양 모니터링 활동,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된다.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산양의 최남단 집단 서식지인 울진 지역에 구조치료·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10여 년간 녹색연합과 지역주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주민 참여형 모델’을 지향하는 ‘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는 우리나라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2016년 6월 29일

녹 색 연 합

    

문의 : 임태영(녹색연합 자연생태팀, 070-7538-8510, catsvoice@greenkorea.org)

       배제선(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070-7538-8501, thunder@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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