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오색케이블카 법률지원기금 응원주점 ‘설악산을 부탁해!’

설악산응원주점_0619수정

2017년 4월, 15명의 환경활동가들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대를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올라 고공시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2015년 8월, 국립공원 위원회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한 이후, 우리는 수많은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문화제, 농성을 진행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결국 활동가들은 최후의 방법으로 고공시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원주지방환경청 건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활동가들은 자진 철수하였고, 경찰의 퇴거요청 및 연행 등에 순순히 응했습니다.

1심 선고 이후,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재판부에 항소했습니다. 현재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 7개의 재판. 재판이 길어지며 소송비용도 불어났습니다. 법정에서 활동가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님께 드릴 수임료가 부족해 걱정입니다. 활동가들과 같은 마음으로 이들을 변호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공익 변호사입니다.

많은 걱정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동가들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행동합니다. 벌금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행동해야할 때 나서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금에 참여해주세요. 활동가들에게 ‘잘못한 일이 아니다’라고 응원해주세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알려주세요. 다시 비폭력직접행동을 해야 할 순간이 올 때, 시민분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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