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나무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겨울.
높은 산.
목마른 나무가 죽었다.
나는 따뜻해 웃었는데
나무는 아파서 울었다.

김혜정 님은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연필로 켜켜이 그린 그이의 따뜻한 그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일입니다. 가장 연약한 존재의 생명의 무게가 나를 위로해주는 감동으로 다가오거든요. 최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과 함께 《마음을 그리다》 그림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http://n_nfriend.blog.me

위 그림은 녹색희망 260호(2017년 11-12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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