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으로 세상보기! 10월의 GREEN LENS

2018.11.07 | 행사/교육/공지

GREEN LENS로 세상을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매월 산에서, 강에서, 들에서, 또는 회의실(?)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굿로드!>
녹색연합은 2018년 11월 2일, 용인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민관협력 로드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로드킬 사고로 인해 야생동물과 운전자들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대처요령을 숙지해야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로드킬 저감의 필요성과 신고방법, 대처요령을 알렸습니다. 또한 로드킬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함께 통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저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녹색연합은 앞으로 로드킬 사고가 예방 될 수 있도록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대안 마련, 로드킬 예방을 위한 시민캠페인 등을 진행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입지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
녹색연합은 10월 31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재생에너지 입지갈등 해결을 위한 토론회, ‘재생에너지 입지갈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개최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에너지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위한 자리였습니다. 녹색연합은 재생에너지 입지갈등의 원인을▲무분별한 입지선정, ▲제도미비 및 변칙활용, ▲지역상생 개념부재, ▲갈등해결 기구부재로 보았으며,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민참여와 주민주도기반 마련, ▲지역상생추구, ▲절차적 참여보장, ▲입지원칙과 규제, ▲편법 탈법 방지, ▲공공부지 활용 확대, ▲갈등예방 및 중재를 제시했습니다.

<구출할 사육곰 3마리를 소개합니다!>
2014년 1월 10일생, 구출될 사육곰 3마리입니다. 오물투성이 철창 속, 배고픈 그 곳에서 살게 할 수 없습니다. 녹색연합은 하루라도 더 빨리, 한 마리라도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사육곰을 직접 구출하려고 합니다. 최선은 아니더라도 배불리 먹고, 깨끗하고, 수의사가 돌봐줄 수 있는 차선의 공간을 마련해주겠습니다. 사육곰 구출 관련 소식을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세 마리로 시작하여 전국의 모든 사육곰이 철창 밖으로 구출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지금보내주시는 따듯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지뢰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민통선 북상 이후 지뢰 지대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출입 방지 철조망 조차 없습니다. 민통선 이남 지역 지뢰 지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과거 2011년 녹색연합은 ‘민통선 이남 지역 지뢰지대 모니터링’ 결과 발표를 통해 민간인에게 노출된 계획 및 미확인 지뢰 지대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뢰 지대에 제대로 된 경계 표시조차 없는 등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는 여전합니다. 민간인에게 노출된 비무장지대 일원지역의 지뢰지대를 전수조사하고, 단계적인 제거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당장 민간인의 지뢰 접근을 막기 위해 지뢰 안전펜스 설치 사업, 야간 보행자를 위한 발광 표지판 설치 사업 등을 시작해 지역주민들과 민간인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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