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건강한 금강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5월 25일, 눈이부시게 아름다운 금강을 함께 걸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금강에 발 담글때 아빠 생각이 났어요.
제가 중학생때 서울 뚝섬에 아빠랑 수영했을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금강도 재자연화, 복원이 되어서 그런 추억들을 많이 만들수 있으면 좋겠어요”

“금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공주보에 정치적인 것들이 개입된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열심히 활동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뜬봉샘이라는 금강의 발원지이다.
작은 물줄기가 흘러나와 강폭을 넓히면서 서해바다로 흘러가는데요, 끈임없이 어머니가 금강물을 품어주듯이 오늘 강을 둘러보니 마치 어머니가 자식이 어떻게 살아가나 둘러보는 그런 마음이 들었다.
수문이 열리면서 강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좋았다.
강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긴것 같다.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도록 응원하겠다”

“오늘 저는 나라의 리더라든지, 도시의 리더라든지, 정권을 보면서 비교하게 되었다.
누군가는 만들고, 누군가는 부수고, 겨우 되돌린 것이잖아요.
먼길을 돌아 되돌려서 이제야 제 모습을 찾아가는 현장들 속에서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 고민들이 깊어졌어요.
오늘 여기에 이렇게 와서 저는 자연을 해석하는 힘이라는 단어를 얻어가요. 저는 자연을 깊이 느끼고 배울줄 아는 사람이 될수 있어서 좋았어요”

“금강 탐방을 하자고 문자 왔을때 반가웠어요.
10년이 지난 운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했구요.
금강을 걸었던 것도 좋았지만, 지금 4대강의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되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10년이라는 시간이 힘든 시간일 수도 있지만, 내실 있는 시간일수도 있겠다. 다시 잘 알릴수 있는 고민이 된 시간이었다”

“금강을 방문하게 되어서 휴식같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그러나 공주보를 보면서 무거운 마음이 들고 숙제를 안고 가는 기분이 든다. 자연과 공존하며 사는것과 파괴하는것, 이용하는것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겠다. 알려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녹색연합 회원으로 멀리서 지지하면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 참여하게 되었어요. 금강도 이미지로 아련하게 좋은 곳이라고 기억하고 있었구요.
학교에서 먼여행 프로그램으로 다른 지역을 많이 다녀봤어요. 다니다보면 지역 특색이 있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점점 더 비슷해져가는 느낌을 받아요. 자연을 살리는 길은 요즘 아이들 감수성과 많이 연결되는 부분이라 학교에서도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여기고  있어요.
강에서 신발 벗고 여러가지 소리를 들으라고 한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앞으로 여행을 그렇게 다녀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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