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연합,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로방음벽에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캠페인 2차진행

담당 : 녹색연합 최위환(010-9486-9546, justwind@greenkorea.org)
배포일시 : 2019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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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시민들과 함께
도로방음벽에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2차 캠페인 실시

– 올해 6월 1차 캠페인으로 연간 100마리의 새를 살리는 저감 효과를 확인
– 충청남도 ‘조류충돌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에 걸맞는 구체적 대책 실시해야

충남 서산시 649번 지방도에 신규 투명 방음벽에 조류충돌 사고 지속적으로 발생

우리나라는 건축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의 증가로, 매년 많은 수의 새들이 투명창에 충돌하여 부상‧폐사하고 있고,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연간 약 800만 마리(하루 2만마리)가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월 부터 9월까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간 649호 지방도로 투명방음벽 충돌 조사(1개월에 1회) 결과 11개의 구간에서 35종, 총 209마리의 새들이 유리벽충돌로 인한 사체가 발견되었다. 폐사한 개체중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참매(2)와 새매(5)도 포함되어 있다. (조사자 : 서한수) 발견율과 잔존율까지 계산하면 실제로 폐사한 개체는 훨씬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차 캠페인 장소인 고잠교차로 인근의 방음벽 구간은 9개월 동안 17종 37마리로 가장 많은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이다. 발견율과 잔존율을 계산하면 연간 최소 100마리 이상의 새들이 100미터 남짓한 투명방음벽에서 충돌로 인해 죽어간 것이다.

올해 6월 1차 캠페인이어 2차캠페인으로 새충돌로 인한 폐사 현저히 줄어들 것

지난 6월8일 녹색연합은 서산시 649번 지방도 고잠교차로 인근 투명방음벽에 시민들과 조류충돌 저감 스티커를 붙이는 1차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후 6월부터 9월까지의 모니터링결과 1차 캠페인 장소였던 고잠교차로 인근 투명방음벽에는 2마리의 새의 죽음만 확인 되었다. 1차 캠페인 이전 1월부터 6월까지 35마리의 새가 죽은 것과 비교한다면 캠페인이 확실한 조류충돌 저감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현재 649번 지방도는 총 두 구간을 나누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1차 캠페인 장소가 있었던 부석~창리 구간은 공사가 완료되어 도로가 개통되었다. 나머지 구간인 부석~서산 구간은 2020년 완공을 앞에두고 있으며 새로운 투명방음벽들이 설치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 설치된 방음벽에도 조류충돌로 인한 조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녹색연합은 모니터링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차 캠페인에 이어 2차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산시 부석중학교 인근 649번 지방도에서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를 투명방음벽에 부착하여 새충돌로 인한 죽음이 현격하게 줄어들것을 예측된다.

충청남도, 조류충돌저감 선도도시에 걸맞는 현실적인 대책 진행되어야

지난 29일 환경부와 충남도는 [조류충돌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충남도 서산시를 가로지르는 649번 지방도 에서는 조류 충돌로 인한 조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649번 지방도가 충남도 서산시 부터 서산 버드파크로 이어지는 상징성을 생각해본다면 현재 충남도의 조류충돌 저감 상황은 ‘조류충돌저감 선도도시’라는 이름과는 거리 멀다.
매년 반복되는 투명방음벽으로 인한 새들의 죽음은 선언이 아니라 제도화와 구체적인 저감 노력으로만 막을 수 있다. 조류충돌저감을 위한 건축물과 방음벽 설치와 관련된 조례를 도입하거나 이미 설치된 투명유리벽에 민관이 협력하여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등의 구체적인 노력도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2019년 11월 2일

녹 색 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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