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과 개발 중심의 정책은 우리 숲과 강을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습니다. 그 상처는 고스란히 자연에 기대어 사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보전과 보호의 원칙을 우선으로, 자연에 해를 최소한 하는 것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4대강

다시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4대강 재자연화

유유히 흐르던 물길을 16개 댐으로 막아버린 4대강. 녹색연합은 10년 가까이 강에 머물며 4대강 사업의 피해 상황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보가 개방되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멈춰있는 4대강이 온전히 다시 흐르며 생명을 키우고, 물고기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강을 만들겠습니다.

설악산

수 많은 야생동식물의 집, 설악산을 그대로

다섯 개 보호구역으로 겹겹이 보호받는 생태계의 보고,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수많은 생명들이 위기에 처합니다. 2019년 9월 16일, 환경부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에 따라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의 조건부 가결이후 4년 동안의 싸움이 일단락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설악산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이어질 것입니다. 설악산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남은 과제들까지 우리는 여전히 설악산에 있습니다.

가리왕산

500년 원시림, 가리왕산을 기억합니다.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경계에 위치한 가리왕산 1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건설을 위해 벌목되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복원을 약속했습니다. 8일의 경기를 위해 사라진 500년 원시림을 되돌리기 위해 약속한 복원이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끝까지 요구하고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백두대간

뿌리가 드러난 백두대간의 상처를 치유하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약 1,400km로 이어진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입니다. 개발사업과 탐방압력으로 훼손된 백두대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백두대간의 생태와 문화 역사적 중요성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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