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개발과 댐건설로 위기에 몰린 왕피천의 보전대책 절실
▶ 녹색연합은 국내 제일의 오지인 경북 울진 왕피천의 65km 전 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생태조사를 2년에 걸쳐 최초로 실시 결과를 발표.
▶ 동강을 능가하는 하천지역인 왕피천은 백두대간낙동정맥의 핵심적인 생태보고로 연어, 은어가 회귀하고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인 수달, 산양, 하늘다람쥐, 삵, 담비 등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금강소나무의 대군락을 비롯한 울창한 숲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국내의 드문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자랑.
▶ 마지막 생태계보고 왕피천은 댐건설, 하류의 온천개발 등 끊임없는 개발 압력에 직면, 관리와 보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는다면 급격한 훼손과 파괴의 위협에 직면.
▶ 녹색연합은 생태조사에서 가치가 확인된 왕피천의 합리적인 보전대책을 위해 정부에 ‘보호지구’ 지정을 강력히 요청. 주먹구구식의 댐건설 계획 철회를 요청함.
▶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왕피천 보전대책 수립을 위한 정부차원의 정밀한 조사가 실시되어야 하며, 왕피천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지역주민과 공존 할 수 있는 관리계획이 시급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고하세요.
2001년 12월 19일
녹색연합
※ 문의 :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02-747-8500
서재철 국장/ 장주영 간사 go90002@greenkorea.org 02-747-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