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제방 위주의 치수정책 전환하라!

2005.01.06 | 백두대간

제방_위주_치수정책의_문제점___김해_화포천의_경우.hwp

환경비상시국,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 초록행동단 넷째날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제방위주의 치수정책 전환하라
일시: 1월 6일 오전10시 장소 경남 밀양역 집결
->김해 한림면 화포천 제방현장

○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를 하고 있는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은 생명의 행진 넷째 날인 1월 6일(목) 오전 10시 “제방에 갇힌 하천, 낙동강은 숨쉬고 싶다”는 플랭카드를 들고 경남 밀양역에 결집, 김해 한림면 화포천 제방현장으로 이동해 자연의 흐름을 거스리는 제방위주의 치수정책을 고발한다. 또한 오후 3시에는 대구로 이동, 지나친 자연훼손으로 더 큰 피해를 부른  인도네시아 지진해일피해 거리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 김해 한림면 화포천은 자연 상태의 넓은 습지를 제방으로 막아, 택지와 농경지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따라서 제방이 넘치거나 붕괴될 경우 수해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수해 위험지역의 상당한 면적을 다시 습지로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통해 수해의 위험을 줄이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나친 자연파괴와 환경파괴로  자연의 흐름을 거스린 결과 해마다 홍수피해로 많은 인명이 재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의 흐름을 막고 갇워 놓은 제방위주의 치수정책은 전환되어야 한다.    

○ 전국 환경활동가들과 환경과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민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은 무너진 환경과 파괴된 삶을 고발하고, 얼어붙은 땅위에 ‘녹색 희망’을 심기 위한 절박한 심경으로 엄동설한인 1월 3일(월)-1월 23일(일) 19박 20일간 전국 환경, 생명파괴 현장을 진혼하고 반환경 노무현 정부 규탄과 환경정책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진단은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 둘째날 대표적인 백두대간 파괴현장인 자병산 중턱에 올라 초록색 대형 애드벌룬을 두개 띄운 후에 “자병산아, 미안해, 백두대간 파괴하는 광산개발 중단하라”는 9*6미터 짜리 대형 플랭카드를 펼치려했으나 오전 10시경 30여명의 라파즈한라 직원의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애드벌룬이 찟겨졌다. 이에 초록행동단은 현장에서 즉시 집회를 갖고, 환경파괴, 생명파괴 현장을 고발했다. 또한 1월 5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실패한 공급위주의 댐정책의 현장인 임하댐 폐쇄와 성덕댐 건설중단을 촉구하는 선상시위를  벌였다.      

첨부자료 : 제방 위주 치수정책의 문제점 – 김해 화포천의 경우

문의 :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이유진 미디어팀장(016-623-4907)/
                                                  염형철 총괄팀장 및 대변인(016-464-0064)
                                  서울지원팀 박경애 홍보담당간사(018-216-2208)
                                                  김혜애 실장(016-243-4903)
                               부산환경연합 이성근 국장(016-235-394)

200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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