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도에 백두대간 표기하기’ 대시민 서명 캠페인

2005.01.07 | 백두대간

– 일제 잔재 산맥개념 청산 요구

녹색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국토인식체계 바로세우기 운동 – 백두대간 국가 지도에 표기하기 운동에 본격 돌입하기로 한 바, 1월 7일 오전 11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국가 지도에 산맥체계 대신 우리 산줄기 백두대간을 표기하자’는 대 국민 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국가 지도에 산맥체계 대신 우리 산줄기 백두대간을 표기하자’는 서명운동은 일제 잔재 산맥개념을 청산하고 본래 고유의 산줄기 체계로 정립하여 국토 인식체계를 바로세우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10만명의 대국민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명이 취합되면 국토정보지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녹색연합은 일제 잔재로 왜곡된 산맥 개념을 한반도 산줄기인 백두대간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 왔고, 그 성과로 백두대간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고, ‘백두대간보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국토연구원의 산맥체계에 대한 조사 결과 일제 시대부터 100년동안 사용해 오던 산맥 개념은 일제의 식민제 자원 수탈 목적 외에 그간의 산맥개념은 ‘연속된 산줄기’를 뜻하는 산맥의 정의조차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지형적, 지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임이 밝혀졌다.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는 그간 산맥체계에 대한 비판들을 구체적인 연구로 입증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대 국민 거리 서명 운동의 서두를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백두대간 사진전과 함께 진행되며, 환경비상시국회의 자연아 미안해 팀의 초록상자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국가 지도에 우리 산줄기 백두대간을 표기하자 대 국민 거리 서명운동

  ▷ 일시 : 2005년 1월 7일 오전 11시
  ▷ 장소 :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 내용 : 백두대간 국가 지도 표기 대 국민 서명 캠페인
               백두대간 사진전
               초록상자 퍼포먼스

2005 년  1 월  7 일

문의 : 정용미(011-9585-3494, pis715@greenkore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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