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창지개명(創地改名)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2005.02.27 | 백두대간

녹색연합은 2005년 2월 28일(월) 오전 10시, 환경재단 기자회견실 (프레스센터 7층)에서 일제강점기 때 창지개명 되어 왜곡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녹색연합은 백두대간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없애기 위해 ‘백두대간 우리 이름 바로 찾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바, 일제 시대 민족정신과 정체성을 없애기 위해 창지개명(創地改名)된 백두대간의 이름을 되찾고자 2004년 12월부터 3개월간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32개 시.군의 자연지명 (산, 봉우리, 계곡, 폭포, 마을 이름)과 행정지명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지명 중 일제가 일본 천황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왕王이 황皇 또는 왕 旺으로 바꾸는 등 일제시대 때부터 왜곡된 채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22개의 땅이름과 행정구역을 찾아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조사 결과를 엮은 ‘일제에 의해 왜곡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조사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으로, 일제 강점 하에 왜곡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과 행정구역을 발표하고,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지 못하는 이유, 지명을 바로잡기 위한 대안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녹색연합에서는 기자회견 후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하여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와 ‘백두대간 지도 표기 요청을 위한 시민들의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 일제 강점기 때 창지개명(創地改名)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05년 2월 28일 (월) 오전 10시
  ▷ 장소 : 환경재단 기자회견장 (프레스센터 7층)
  ▷ 내용  o 광복 60돌, 일제에 의해 왜곡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조사의 배경 및 의미
              o 조사 내용 발표
              o 왜곡된 땅 이름 바로 찾기 위한 대안 및 정부 촉구 내용 발표

2005 년  2 월  25 일

※문의 : 정용미 (011-9585-3494, pis715@greenkorea.org)
            임성희 (017-743-6982, mayday@greenkorea.org)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