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이 제안한 환경정책공약과제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입장

2007.11.30 | 백두대간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17대 대선 후보들은 모두 남북 공동으로 백두대간 실태조사와 복원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협력 사업에서의 환경성 평가를 수행하고, 환경인프라를 우선 구축하 겠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이 대선후보들에게 환경공약 과제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선 후보들이 공통으로 수용 의사를 밝힌 대목이다.  

녹색연합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녹색에너지 실현>, <남북환경공동체 형성을 통한 한반도 생태축 회복>, <녹색성장을 통한 녹색경제 활성화>에 입각해 환경공약 7대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세부 과제별로 모두 수용 의사를 밝힌 후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민주당 이인제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는 질문별로 수용입장을 밝힌 것도 있고, 부분수용, 검토 등 소극적 답변, 혹은 수용불가(사실상 수용 반대 포함) 입장을 밝힌 사항도 있었다.  녹색연합이 제안한 세부 과제에 대한 각 당 후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녹색연합은 지난 10월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녹색연합이 제안하는 대선 후보 환경정책공약 3대 방향, 7대 과제를 발표, 전달한 바 있고, 11월 1일, 각 대선 후보에게 7대 과제의 수용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대상은 여론조사 5% 이상 지지율 혹은 국회 의석 확보를 기준으로,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11월 1일, 현재)를 대상으로 했다.

녹색연합이 제안한 대선 과제 채택 의사에 대한 각 당의 현재 입장은 위와 같이 확인되었지만, 녹색연합은 향후 각 당 후보의 환경공약이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으로 변화되도록 촉구할 예정이며, 대통령 선거 후 집권당이나, 야당의 환경정책이 올곧게 수립되도록 주목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2007년 11월 30일

녹  색  연  합

※ 문의 : 녹색연합 임성희 정책실장 ☎ 02-747-8500 / 017-743-6982 mayday@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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