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설악산국립공원 난개발 추진하는 민주당 심기준 비례후보 낙천 요구

2016.03.20 | 설악산

 

더불어민주당, 설악산국립공원 난개발 위해

거짓말 일삼는 심기준 비례후보를 낙천시켜라!!

@크기변환_크기변환_1_20160317_110309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낙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3월 1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진행하였다.

 

• 일시: 2016년 3월 17일(목) 오전 11:00

• 장소: 더불어민주당사 (여의도)

• 주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초록투표네트워크,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강원행동

• 내용

1) ‘심기준’ 낙천이유 공표

2) 각계 발언(각 주최단위)

3) 회견문 낭독

4) 퍼포먼스와 더불어민주당에 입장문 전달

붙임 자료1_ 기자회견문

붙임 자료2_ 관련 사진

 

○ 시민사회는 20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위법, 부정에서 출발한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의 주역들이 국회로 진출하려는 흐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2일 설악산을 망가뜨리는 국회의원 낙천명단을 발표한바 있다. 낙천명단에 속한 여섯 명 모두 민의를 대변할 자격이 없는 인사들이 분명하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비례 예비후보의 경우는 다른 누구보다도 사안이 위중하다.

○ 심기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으로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하여 거짓 언론전과 지역 여론을 호도하는 등의 행태를 보인 인물이다. 더욱이 시민사회와의 협력으로 설악산케이블카의 위법함과 부실함을 밝히고, 제동을 걸려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겁박에 가까운 압력을 행사한 점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이미 지난 19대 총선공약으로 “설악산을 비롯한 국립공원의 케이블카 사업 반대”를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정체성 훼손을 불러올 심각한 인사임이 분명하다.

○ 특히 심기준 후보는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이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되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바 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당론에 대한 거짓말을 공공연히 하는 행태는 명백한 해당행위이자 징계사유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이런 인물이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공당으로서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이에 심기준 후보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낙천 촉구 기자회견을, 3월17일(목) 오전11시,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진행했다.

2015년 3월 17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초록투표네트워크,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

 

 

 

붙임 자료1_ [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모리배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을 낙천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주도해온 정치주체라고 스스로를 규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로운 사회, 통합된 사회를 위해 고도의 도덕적 기준으로 국가이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스스로의 책임을 못 박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적 시장경제 지향, 민생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추구,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당헌당규에 명시하고 있는 공당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성과 도덕적 기준은 바닥에 내버려져 나뒹굴고 있다. 사회통합 의무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당의 목적 또한 역사의 화석으로 남을 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비례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3월21일 비례후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5일 강원도민일보 등 강원지역 언론들은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하 심기준 위원장)의 전략지역 부문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보도했다. 비례대표 전략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곳이 대상이다. 그리고 심기준 위원장의 비례후보 확정에 대해 거의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당 내외부에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 도덕성, 국익 등 스스로 세운 깃발을 처참히 짓밟고서 총선을 맞을 셈인가!

20대 총선을 맞아 위법, 부정에서 출발한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의 주역들이 어처구니없게도 국회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일 시민사회는 설악산을 망가뜨리는 국회의원 낙천명단을 발표한바 있다. 그리고 그중 단 한사람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있다. 바로 심기준 위원장이다. 심기준 위원장의 결격사유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더 심각하고 야권 전체에게 치명적이다. 거짓 언론전으로 여론을 오도하고, 소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서슴없이 겁박에 가까운 압력을 행사하는 등 그야말로 정치 모리배의 조건만을 갖춘 인사가 심기준 위원장인 것이다.

심기준 위원장은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설악산케이블카 추진이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되었다.”는 허위사실로 지역 여론을 오도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본인 입지만을 생각해 지역 언론에 거짓말을 일삼은 행위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명백한 해당행위다. 그리고 설악산케이블카의 위법함과 부실함을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국익이 아닌 정치적 계산만을 쫒으라고 압력을 행사하고, 부당한 설악산케이블카 예산편성을 강권했다. 국익을 우선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도 정체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차라리 심기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아니라면 그 사안의 위중함은 경감될 수도 있다.

시민사회 입장에서 정의, 도덕성, 국익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천명한 정체성을 환영한다. 거기에 더해 이는 우리 모두 지켜야할 시대정신이며, 공동체척 가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심기준 위원장의 비례후보 공천은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를 규정한 모든 가치를 깡그리 부숴버리는 자기부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심기준 위원장을 낙천해야 한다. 정권교체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대의정치 복원이라는 사명을 위해서라도 더불어민주당은 심기준 위원장을 낙천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정의로운 사회, 통합된 사회, 고도의 도덕적 기준, 국익의 도모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이 바로 설 수 있다. 그래야만 비로소 상식적인 시민들이 앞장서서 한 명의라도 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을 국회로 밀어 넣을 수가 있다.

다시 한 번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모리배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을 낙천하라. 더 이상 공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자기부정을 두고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만에 하나 심기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로 확정된다면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을 민주가치, 도덕가치, 국익가치를 참칭한 세력으로 규정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6년 3월 17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초록투표네트워크,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

붙임 자료2_ [관련사진]

▲심기준 비례후보 낙천 요구 퍼포먼스

▲심기준 비례후보 낙천 요구 퍼포먼스

 

▲심기준 비례후보 낙천요구 공문을 기자회견 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하였다.

▲심기준 비례후보 낙천요구 공문을 기자회견 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하였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