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가 답입니다.

2015.01.13 | 가리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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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3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 앞에서  녹색연합은 문화연대,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를 요구하였습니다. 사후 활용계획 없는 경기장 및 시설에 대한 과도한 예산 투여는 강원도를 파산에 이르게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환경훼손을 불러올것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와 강원도는 IOC에서 권고하는 분산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에서 독일 뮌헨, 스위스 생모리츠는 주민투표로 유치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올림픽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은 전 세계인이 알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500년 가리왕산을 자르고 있을 뿐 아니라, 강원도의 재정 건정성도 잘라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분산개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2018년 강원도 부채 1조원 규모 예측하며,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강원도 재정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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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강원도는 재정이 악화될 만큼 악화 되었다며, 강원도 부채 5800억에 향후 추가되는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부채를 합치면 2018년 즘에는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지게 됩니다. 
경제성 분석조차 진행하지 않고 사후 활용계획도 없는 경기장과 시설을 계획대로 건설 할 경우, 올림픽 이후 시설 운영비도 고스란히 적자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원도와 평창조직위원회가 지금이라도 분산개최를 결정해야 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재정악화, 환경훼손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은 분산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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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날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강원도의 현실을 꼬집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분산개최가 강원도를 파산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강원도의 지역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길이니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분산개최에 대한 책임있는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차라리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납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은 길입니다.

앞으로 분산개최를 위해 국민청원운동, 강원도민 2018인 선언과 함께 일본의 나가노 올림픽 현장을 방문하고 동계올림픽을 치룬 도시의 경제.환경문제를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나가노 활강경기장에가서 사후복원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확인하고 가리왕산이 아니라 새로운 대체지에서 분산개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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