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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중지가처분 신청 – 천문학적인 예산낭비, 광범위한 환경파괴를 야기하는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건설 – 지금이라도 기존 시설을 활용한 대안 마련이 합리적 선택
◆ 일시 : 2015년 4월 9일(목)/ 오후 2시 ◆ 장소 : 강원도 춘천시 춘천지방법원 ◆ 프로그램 1.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취지 설명 2. 연대발언 3.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서 접수 ※가리왕산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서는 당일 배포합니다. |
1. 녹색연합과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정의당 강원도당은 내일(4월9일) 오후 2시에 가리왕산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위한 기자회견을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합니다.
2. 가리왕산은 2012년 6월 20일 사후 복원한다는 전제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부지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제스키연맹의 규약 상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2RUN규정에 따라 기존 스키장을 활용한 활강경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IOC에서 발표한 올림픽 개혁안인 ‘아젠다 2020’에 근거해 무주리조트 등 기존에 건설되어 있는 활강경기장 활용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3. 하지만 현재 강원도를 비롯한 우리 정부는 천문학적인 예산낭비, 광범위한 환경파괴를 수반하는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건설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경기장 건설 공정률이 10% 남짓한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건설을 당장 중단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한 활강경기 진행을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4. 2012년 6월의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부지 결정은 분명 편협한 정보에 의한 잘못된 결정입니다. 이에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춘천지방법원에 제출합니다.
5. 많은 취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5년 4월 8일
녹색연합,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정의당강원도당
문의 : 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정규석 (010-3406-2320/nest@green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