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명과 평화를 위한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2010.05.27 | 4대강

생명과 평화를 위한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 1,000여명 이상의 시민추진위원과 시민서포터즈 참여 –

  • 때와 곳 : 2010년 5월29일(토) 오후7시30분, 서울 봉은사 특설무대
    (사전부대행사 : 오후 5시부터)
  • 주최 및 후원 : 강의 노래 콘서트 시민추진위원회 & 시민서포터즈
  • 사회 : 도종환(시인)
  • 출연진 : 안치환, 한영애, 권진원, 윈디시티, 우리나라, 더숲트리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로켓트리오, 4대종단&시민합창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개최! 지금까지 1,000여명 참여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29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봉은사 특설무대에서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를 개최한다.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이하 강의 노래 콘서트)는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남윤인순(여성연합 대표), 도종환(시인), 박경조(성공회 주교),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수경(화계사 주지), 신경림(시인), 이철수(판화가), 이혜경(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등 강을 사랑하는 학자, 예술가, 종교인, 시민사회인사들의 제안으로 추진된다. 강의 노래 콘서트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개최되며, 5월 11일부터 16일 만에 1,000여명(5월 26일 현재)이 참여하였다. 이는 시민들이 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가 높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시민추진위원과 시민서포터즈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다.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노래

강의 노래 콘서트는 우리가 알고있는 아름다운 강을 주제로 한 노래들로 채워진다. 강이 파괴되어 그곳에 기대어 사는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을 아파하며, 한반도의 뭇생명이 스스로 살아가는 곳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염원하고자 한다. 또한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폭력적 상황을 아파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고자 한다.

200명의 4대종단&시민합창단 구성

가톨릭․기독교․불교․원불교 4대종단과 강을 사랑하는 시민 200명으로 구성된 4대종단&시민합창단을 구성한다. 합창단은 공연 마지막 노래인 ‘더 늦기 전에(신해철 작사․작곡)’를 콘서트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할 계획이며, 4대종단과 시민합창단은 어제(5월 26일) 오후 7시 30분, 봉은사에서 사전예행연습을 가졌다.

문화행사 공연 동영상까지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화

지난 주말 강의 노래 콘서트 준비단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강의 노래 콘서트 공연스팟 동영상에 대해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4대강 동영상 보여주는 것은 인터넷 상에서는 괜찮지만 공연장에서 상영하는 것 불법이며 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만 상영해야 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러한 선관위의 행위는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행사의 추진을 위축시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강의 노래를 들으며 투표 참여 독려 예정

6월 2일 지방자치단체선거를 앞두고 개최되는 강의 노래 콘서트는 강을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며, 진정 강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 이와 함께 강 사진전, 투표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반도 생명과 평화를 위해 지방선거 투표참여가 중요함을 알리고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노래는 끝나도 강은 흘러야 한다!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린다.

2010년 5월 27일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시민추진위원회&시민서포터즈
김정욱, 남윤인순, 도종환, 박경조, 박원순, 수경, 신경림, 이철수, 이혜경 외

  • 문의 : 콘서트 “강의 노래를 들어라” 준비단
    김종남(010-5492-6335) / 천준호(010-5159-4616) / 손성희(010-8946-8670) / 정명희(010-9899-1917)

  •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