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국 LA가주생협, 4대강사업 막기 위해 후원

2010.10.21 | 4대강

미국 LA가주생협, 4대강사업 막기 위해 후원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위치한 한인 생활협동조합인 ‘가주생협(www.gocoop.org)’은 오늘, 4대강사업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모금한 기금 1,168,260원을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4대강사업 반대 기금마련은 가주생협의 한 조합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전체 조합원의 절반 가량인 75명 정도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4대강사업이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고 주장했고, 특히 팔당 농민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가주생협은 지난 9월 추석 주간 동안, 미국 LA 애너하임 토기장이 교회에서 조합원 추축으로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를 위한 가주생협 기금마련 1일 뷔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4대강사업 반대 판소리, 팔당 유기농단지 문제에 대한 영상 상영, 4대강 공사 사진전, 추석 민속놀이 등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미국의 한인 그룹들도 4대강사업이 나라를 망치는 토건사업임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모금을 이끌었던 가주생협 김윤희씨는 “LA는 아주 보수적인 동네인데, 이곳에서 뜻 깊은 행사를 치뤘고 조합원이 자랑스럽다”며 “아주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고국의 아름다운 산과 강을 생각하며 마련한 행사와 기금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0년 10월 21일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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