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대강 복원과 치유로 생명 시대 열어가자

2012.01.12 | 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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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되찾기 운동 2012년 대국민 메시지 발표 기자회견

4대강 복원과 치유로 생명 시대 열어가자

1월 10일 (화) 오전 11시, 지난 3년 여 동안 온 국민과 갈등을 일으키며 무참하게 자행되어 온 이명박 정부의 망국적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활동해온 종교계,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모든 4대강 대응운동 진영이 한 자리에 모여 2012년 4대강 되찾기 운동의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명박 정부는 마치 4대강 사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미 수차례 밝혀진 것처럼 부실한 공사로 인한 보와 제방 등 시설물 안정성 문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앞으로 벌어질 친수구역개발사업, 지류지천사업 등 여전한 개발과 파괴의 삽질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물경 22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여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었다거나 서민경제가 나아졌다는 소식 한번 들어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결국 은밀한 부정과 부패의 고리가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4월 총선, 12월 대선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이 명확하다. 삽질과 콘크리트로 숨통이 막혀버린 4대강을 다시 되찾기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4대강 추진 세력을 그대로 두지는 않을 것이다. 수십 조 원의 국민 예산을 헛되게 낭비하고 부정하게 나눠먹은 토건 세력의 검은 실체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이에 지난 4년 여 동안 한반도 대운하,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종교계,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와 단체가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이명박 정부의 망국적 4대강 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재차 확인하고,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을 생명과 국민의 힘으로 4대강을 되찾는 원년으로 선포하고자 한다.

2012년 1월 10일

4대강되찾기연석회의

4대강종단연석회의, 4대강국민소송단, 생명의강연구단,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 문의 : 4대강범대위 상황실 한상민 (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 010-2778-8778

※ 첨부 : 4대강되찾기 메세지발표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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