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2010 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 에너지캠프 “이제는 녹색스위치를 켜요!”

2010.08.06 | 재생에너지

2010 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 에너지캠프 “이제는 녹색스위치를 켜요!”
기후변화, 이렇게 생활하면 막을 수 있어요!
청소년 40명이 하루 동안, 한국 평균 1인당 1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만 배출하며 생활!

○ 2010년 8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푸른꿈고등학교에서 기후변화를 고민하는 에너지캠프가 진행됩니다. 40명 남짓한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사람과 자연이 만드는 에너지로만 생활합니다. 그래서 탄소발자국의 크기도 매우 작습니다. 2박 3일간 40명 남짓이 생활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는 탄소발자국의 크기는 4㎏에 불과합니다. 하루동안 발생하는 양은 2㎏도 못 되며, 이는 한국인 1명의 하루 탄소발자국 27kg의 1/10도 안 되는 양입니다.

○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무주군 안성면에 도착한 후, 바이오디젤을 넣은 경운기 또는 자전거로 4km 떨어진 푸른꿈고등학교로 들어옵니다. 저녁 조명은 손으로 돌려 직접 전기를 만드는 랜턴을 사용하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전기는 자전거발전기로 직접 만들어냅니다. 또한 아침은 자전거발전기에 연결한 전기밥솥으로 해 먹고, 점심과 저녁은 태양열조리기로 지어 먹습니다. 감자, 옥수수 등 간식 준비도 물론 태양열조리기로 요리합니다. 또한 매일 1인당 생활용수 40리터(생수통 2개, 유엔이 지정한 1인당 필수 물 사용량)와 식수 1.5리터만을 이용하여, 참가자들은 몸을 씻는 것에서부터 변을 보고 뒤처리하는 것까지 모든 물 사용을 이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에너지와 물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이번 에너지캠프가 진행되는 푸른꿈고등학교는 녹색연합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 중 한 곳으로, 이번 에너지캠프는 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 프로젝트는 중간기술로 만든 자전거, 태양광, 풍력발전기를 학교에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들어간 시설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학생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에너지자립을 위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실제 이번 에너지캠프는 푸른꿈고등학교 1, 2, 3학년 12명이 4개월 동안 직접 컨셉을 잡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원자력이 친환경인가라는 문제부터 적절한 하루 물 사용량은 얼마인가까지 폭넓고 다양한 고민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주도의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음은 물론입니다.

○ 8월 10일(화)오후 기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공개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기자분들의 취재 부탁드립니다.

  ▪ 일시/장소 : 2010년 8월 10일 오후 2시/ 전북 무주군 안성면 푸른꿈고등학교
  ▪ 프로그램 : 폐식용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만들기/ 소똥 활용한 바이오가스 만들기 등

※오시는 길 :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다가 덕유산IC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2010년  8월  6 일
녹색연합 · 푸른꿈 고등학교

  • 문의 : 녹색스위치 홍보팀장 권우현 010-6678-2724(푸른꿈고등학교 2학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 김명기 010-8230-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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