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8일(화) 오전 11시. 시민사회단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 열어 –
수주과정부터 많은 의혹이 있었던 UAE 핵발전소 수주과정의 문제점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주금액을 둘러싼 초기 논란에서 UAE 특전사 파병문제, 그리고 최근 언론을 통해 드러난 건설자금 대출과 역마진 의혹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창기 “장밋빛 희망”으로 소개되던 건설수주의 어두운 면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밝혀진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출자금 대출과 역마진 의혹은 건설수주로 인한 수익창출이 아니라, 오히려 혈세가 투입되는 등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UAE 핵발전소 수주와 관련한 각종 이면계약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음에도 “계약내용 전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기업과 정부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건설공사 수주에 매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는 충족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UAE 핵발전소 수주의혹 공개와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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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색 연 합
참여연대 박정은 팀장 / 02-723-4250, 010-9914-5807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 / 02-735-7000, 010-4288-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