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핵! 싫어, 해! 좋아” 탈핵 UCC 콘테스트 개최

2012.06.15 | 탈핵

“핵! 싫어, 해! 좋아” 탈핵 UCC 콘테스트 개최

– 영화감독 김미례·김영탁 심사위원 참여키로-

녹색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은 ‘탈핵’과 자연에너지세상을 주제로 한 ‘탈핵 UCC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주제인 탈핵(Nuke-free)은 핵발전을 반대하는 반핵(No-Nuke)을 넘어 핵발전이 없는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연에너지 세상은 태양, 바람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살아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핵발전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높아진 것에 비해 그 문제점과 대안을 표현하는 영상물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따라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탈핵과 관련된 모든 생각’, ‘핵발전의 문제점과 그 대안’, ‘우리가 그리는 자연에너지 세상’, ‘핵 없는 세상을 바라는 국민메시지’ 등 탈핵과 관련된 주제를 5분 이내의 다양한 형태의 UCC(손수 제작한 동영상, 플래쉬 애니메이션, 사진 등을 이용한 영상물)로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들의 전문적인 평가(80%)와 유투브(www.youtube.com)를 통한 대국민 인기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결과를 8월 10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미례 감독은 노동자를 통해 한국의 현실을 역사 구조의 문제와 연관해 풀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작품으로 <해뜨고 해질 때까지>(2000), <노동자가 아니다>(2003), <노가다>(2005), <외박>(2009) 등을 연출했다. 김영탁 감독은 재미와 감동을 준 영화 <헬로우 고스트>(2010)를 연출했으며,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탈핵으뜸상(1개 작품)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탈핵버금상(2개 작품)에는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또 탈핵돋음상 수상자를 선정해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출기간은 7월 31일(화)까지이며, 작품 내용을 담은 신청서와 영상파일을 탈핵UCC콘테스트 웹하드(www.webhard.co.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권승문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070-7438-8512,moonya@greenkorea.org)

2012년 6월 14일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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