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을 말하고 함께 실천하는 <言行일치 소식 4호>

2014.04.16 | 탈핵

<녹색연합  회원절전소>탈핵한국을 빛낼 100명의 WE인

탈핵을 말하고(言)  함께 실천하는(行) 언행일치 소식 4호

[note]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 3월 11일부터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4월 26일까지 회원 200명과 함께 회원 절전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이 기간동안 핵발전의 문제점과 전기의 불편한 진실을 배우는 소식을 총 5회 알립니다.[/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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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은 양의 방사능도 암발생 확률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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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노출정도에 따라, 피폭되는 방사성 물질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지만 방사능 노출의 경우, 저선량이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방사능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서 적은 양의 방사능은 위험하지 않다고 안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NO~ 방사능 피폭량과 암발생은 정비례합니다. 아무리 적은 양의 방사능도 암발생 확률을 증가시킵니다.

 방사능 물질은 세슘, 요오드, 스트론늄, 우라늄, 플루토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세슘은 칼륨과 같은 성질이라 칼륨이 중요한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곳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는 데 칼륨이 큰일을 하기 때문에 심전도계통에 세슘이 많이 모인다면, 거기서 붕괴되는 세슘에 의해 주변 세포들이 죽을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물질이라도 체내에 들어오면 그 양에 비례하는 만큼 피해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운이 없게 죽게 되는 세포가 내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들이라면 내 목숨도 위험할 수 있고, 기형이 생기게 됩니다. 검색창에 “방사능 기형”이라고 치면, 기형아뿐 아니라 귀가 없는 토끼, 기형 거대 토마토 등 기형 사진들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검색해… 보실 건가요?

 

“후쿠시마 사고, 방사능 수산물  위험하다”

fish-nuke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의 딸과 바다가 오염이 되었습니다. 이 오염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땅과 바다가 오염되면 약 300년 동안 지속됩니다. 그래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국민들 사이에 큰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독일 방사선방호위원회 기준치는 성인 8 Bq/Kg, 어린이 4 Bq/Kg입니다. 일본의 식품방사능 기준치는 100 Bq/Kg이고 우리나라의 식품방사능 기준치는 370 Bq/Kg입니다. 이 기준치는 지난 24년동안 한번도 재설정된 적이 없습니다. 세계 의학계에서는 방사능에는 안전기준치라는 게 없다고 합니다. 방사능은 가장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고 ‘안전’은 피폭량이 ‘0’일 때만 가능합니다. 또 1년 동안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 한 가지만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식품군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출량과 식품섭취를 제외한 외부 피폭량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note] 베크렐(Bq) : 방사성 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 1베크렐은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해 방출하는 방사능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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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의대의 김익중 교수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먹을거리가 특히 문제입니다. 직접 구입한 방사능 측정기로 국내의 거의 모든 농수산물을 측정했습니다. 국내산 농산물은 (표고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을 제외하면) 아직 안전합니다. 문제는 우리 정부의 안전 기준치가 매우 비현실적이어서 위험한 일본산 수산물들이 그대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명태, 대구, 고등어가 그대로 유통되고 있어 큰 문제입니다. 일본산 수산물들의 안전 기준치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탈핵밖에 없습니다.”

 

사진과 글은 다음의 책을 인용하였습니다. nuke knock toktoktok(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 탈핵학교(반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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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계  에너지절약올림픽 금메달은 LED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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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4분의 1이 불 켜는데 사용됩니다. 그래서 소비전력이 작은 전구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LED 전구는 백열전구에 비해 7분의 1 전기만 써도 되지만 같은 밝기를 냅니다. 백열전구는 빛에너지보다 열에너지로 새어나가는 에너지가 훨씬 크기 때문에 전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백열전구를 만져보면 LED 전구와 달리 매우 뜨겁습니다. 과열되기 때문에 수명이 짧기도 하지요.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중단되어 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LED 전구가 좋다는 걸 알아도 가격 부담으로 교체를 미루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요새는 LED 전구 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LED 전구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전구의 교체주기를 고려하면 지금은 LED 전구가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안정기나 소켓 교체 없이도 LED 전구만 구입하여 바꿀 수 있는 LED 전구가 나와서 인기입니다. 우리집 천장 전구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던 분들~ 이번 기회에 LED 전구로 갈아타시고 탈핵을 향해 나아가보면 어떨까요?

 

[slideshare id=33310184&doc=4-140409032404-phpapp01]

 

♦  우리 생활과 밀접한 먹을거리에 대한 탈핵言을 읽고나니 무서워지시나요? 그렇다면 바로 실천하세요. 함께行~

에너지기후국 한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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