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3.27 | 탈핵

1979년 드리마일 사고 당시, 사고발생에서 냉온정지까지 약 3주가 걸렸다. 동경전력 관계자는 해일과 원전의 수소폭발로 상황은 훨씬 열악하며, 짧아도 한 달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핵연료를 냉각시키면서 격납용기의 압력을 낮춰야 하는 일진일퇴의 상황의 연속이다.

원전에서 20~30km 권내 대피 결정에 대해, 동심원 형태의 대피 범위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좀 더 구체적이고 세심한 대책이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있다. 30km 권내에서도 방사선량의 차이가 크고, 3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굉장히 높은 수치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3일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해 계속 누출되고 있는 방사성물질의 행방,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국민에게 위험을 전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조언을 해주길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 원자력자료정보실 (CNIC) – 유아와 임산부를 구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의 서명제출 알림’

  • 08:55 아사히 – 원전안정 ‘최소한 1개월’

  • 10:27 아사히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의 앞에 서라

  • 13:49 요미우리 – 작업원 피폭, 1만배의 고농도 방사능은 어디에서?

  • 21:56 아사히 –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움직임, 중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

  • 23:27 요미우리 – 피폭량, 30km외에서 높은 지역도

  • 23:11 요미우리 – 피폭작업원의 방사선량은 2~6시버트, 화상치료도

  • 정리 : 김세영 (녹색에너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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