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사설 – 작업원 피폭-방사선과 싸우는 사람들의 안전을
원전사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동경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하던 3명이 대량의 방사선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한 방사능을 띤 물에 접촉하면서 작업했다. 방사선에 의한 화상을 다리에 입었을 우려가 있다. 제1원전 1~4호기의 상황은 모두 예측할 수 없다. 이 모두의 원자로와 핵연료수조의 냉각을 부활시켜 안정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사선레벨이 높은 장소에서의 작업이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다. 잘 해도 1개월은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장기화를 피할 수 없다.
현장에서는 기술에 따라 다양한 소속의 사람이 일하고 있다. 원전의 제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제한하고 일할 구조가 필요하다. 3명은 3호기의 원자로 건물에 인접한 발전용 터빈이 있는 건물 지하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전날까지 지하실은 물이 고인 정도로 방사능레벨도 낮았기 때문에 2명은 단화로 들어갔다고 한다. 다리의 피폭은 2~6시버트. 긴급작업시의 피부에 받아도 되는 한도(1시버트)를 크게 초과했다. 상반신에 단 방사선량계에도 피폭선량은 약 180미리시버트로 상한인 250시버트에 가까웠다. 지하실 물의 방사능레벨을 조사한 결과, 보통 원자로 안을 순환하고 있는 냉각수의 1만배나 달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상황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그 작업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놀람과 함께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원자로의 안전을 맡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가슴이 먹먹하다. 안타까운 것은 이 현장에는 방사선량을 감시하는 관리원이 없었다는 것이다. 방사능레벨이 높은 현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교대하면서 작업을 한다. 선량의 감시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동경전력은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앞으로 원전을 안정시키기까지의 긴 기간을 향해, 충분한 태세로 작업을 할 인원확보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원자력안전보안원의 역할은 크다. 필요하다면 다른 전력회사나 제조업체로부터 더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포함해, 정부로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묘을 필요가 있다. 제1원전에서는 지금 동경전력과 관련회사 등 약 700명이 작업하고 있다. 지역출신의 사람도 많고 해일로 집을 잃거나 실종가족을 염려하면서 계속 일하고 있어, 피로도 한계에 다다른다고 한다. 잠은 의자에서 앉은 채 1~2시간정도라는 사람도 있다.
국가적위기의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해, 원자력산업과 안전확보전문가, 의료부문은 물론 정부, 민간의 아우르는 지원태세를 만들어야한다. |
01:25 아사히 – 20~30km 자발적 대피 요청, 최대 2만명이 대상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로 원전에서 20~30km ‘실내대피’ 권내의 주민에게 자발적 대피하라는 정부의 25일 요청은 후쿠시마현내의 이와키시나 남소마시 등 9시정촌에 사는 최대 약 2만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9시정촌의 총인구는 약 50만명. 단 이미 자발적으로 대피한 주민과 인구 약 34만명의 대부분이 실내대피권외에 사는 이와키시가 포함된 것 등으로 보아 대상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피권 내에 남아있는 주민이 가장 많은 곳은 남소마시에서 30km권외의 주민도 포함해 시내에는 약 2만명이 남아있다. 이 중 실내대피권내에는 ‘1만~2만명이 남아있다’며, 시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8시정촌의 권내에 대해서도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현은 ‘1500~1600명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의 주민에 대한 ‘권외로 대피지시’는 11일에 3km권, 12일 아침에 10km권, 같은 날 저녁에 20km권으로 넓어졌다. 전역이 20km이내에 들어가는 대피지시권은 후타바, 오쿠바, 토미오카 3정. 15일 실내대피의 지시가 내려진 20~30km 권내에 해당되는 9시정촌 가운데 나미에정, 히로노정, 나라하정, 가스라오촌, 가와우치촌 5정촌은 이미 30km권외 지역의 지자체로 사무소 기능을 이전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자발적 대피의 요청에 대해 ‘대피를 희망하는 사람이 증가함과 함께 상업, 물류에 정체가 발생, 사회생활의 유지, 지속이 곤란해져 가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09:49 아사히 – 후쿠시마 원전 둘러싸고 국제기관이 회의, 안전관리강화 요청
유엔이 반기문 사무총장은 2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관(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국장과 유엔개발계획(UNDP)의 헬렌클라크 총재와 최초의 TV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TO)와 세계기상기구(WMO) 등 사고 후, 일본정부지원을 계속하는 국제기관의 간부도 참가. 이후의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는 태세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반씨는 ‘일본의 위기를 계기로, 국제적인 원전의 안전관리체제를 검토할 때이다’라고 호소하고 각국에 대해, 원자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선진기술의 도입과 식량과 환경등의 보호기준을 가능한 한 높게 설정하도록 호소했다. |
12:49 아사히 – 동경전력, 1호기의 높은 방사선량을 사전에 파악, 작업원들에게 전하지 않아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터빈건물내에서 일어난 작업원 3명의 피폭으로 3명이 작업에 들어간 6일 전인 18일, 1호기의 터빈건물 지하에서 높은 방사선량을 확인하면서 동경전력은 작업원들에게 주의환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경전력은 ‘정보공유가 빠르면 피폭을 막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동경전력 후쿠시마 사무소에 따르면, 6일전인 18일, 1호기의 터빈건물 지하 1층에서 작업할 때 방사선량을 측정, 작업원의 피폭선량의 상한(250미리시버트)에 육박하는 시간당 200미리로 높은 것을 확인했다.
한편, 3명의 작업원이 3호기에서 작업을 시작한 것은 24일 오전 10시 반 경. 작업원에게는 1호기의 정보를 전하지 않았다. 3호기에서는 전날에는 없었던 물이 깊이 15센티미터나 차 있었지만, 전날의 작업에서는 방사선량이 낮았다는 것과, ‘터빈건물은 통상 선량이 높은 장소가 아니다’라는 생각 등으로, 물에 다리를 담그고 작업해 국소피폭 당했다. 18일의 데이터가 사전에 전해졌다면 작업원들의 믿음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
동경전력 후쿠시마 사무소 小山広太부소장은 ‘1호기의 현장 상황의 정보를 확실히 각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의환기 해왔다면 이번 피폭은 방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동경전력은 건물내에 해일에 의한 바닷물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배수를 검토, 이 준비로서 물을 분석하기 위해 24일 오전 9시 반에 1호기에서 물을 채취, 분석했다. 동경전력과 경제산업성원자력안전보안원에 따르면, 3호기와 마찬가지로 통상의 원자로내의 냉각수보다 약 1만 배 높은, 1입방센티미터 당 380만베크렐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포함되어있는 방사성물질의 종류는 3호기와 거의 같았다. 세슘 137등 연료에 포함된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원자로내에서 누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보안원은 3호기의 물의 발생원에 대해서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수조보다도 원자로내의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동경전력은 또 2호기의 터빈건물지하에서도 표면부근에서 시간당 200~300미리시버트의 높은 방사선량의 물이 고여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높은 방사선량의 물이 고인 것은 1, 2, 3호기이며, 이후 배관의 손상 등으로부터 어떠한 경로로 누출이 퍼진 것인지를 조사할 것이다. 고인물의 깊이는 3호기에서 최대 1.5미터, 2호기는 1미터, 1호기는 40센티미터. 4호기에서도 방사성물질의 상황은 알 수 없지만 80센티미터의 물이 고여 있다고 한다. |
18:14 요미우리 – 농작물에 냉정한 대응을, 규제치에는 여유 … 에다노씨
에다노관방장관은 26일의 기자회견에서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에 의한 식품위생법 잠정규제치를 웃도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농작물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에다노씨는 ‘(잠정)규제치는 이것을 초과한 것을 먹어도 건강피해가 향후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여유를 가진 수치다. 장기에 걸쳐 섭취하지 않도록 매우 안전성을 고려해서 출하규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
20:00 아사히 – 가혹한 노동은 이제 한계, 부모님 소식은 알 수 없고 원전의 동경전력 직원 메일
동경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일하는 여성사원이 동경전력 본사의 간부에게, 현장의 상황을 메일로 보내왔다. 사고를 일으킨 기업의 사원, 피해자의 입장의 괴로움을 겪고 있다. 부모님의 행방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메일을 받은 간부는 전 여성 상사로서 제1원전에서 일하고 있었다. 간부로부터 메일이 전송된 동경전력 관계자가 직원의 이름과 소속을 가리고 기자에게 보여줬다. 관계자는 ‘지금의 상황에서 보여주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고민했지만 직원이 희망하고 있고, 현장의 모습을 아는데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일을 송신한 날짜는 23일 정오. 발송인은 46세의 사무직 여성이다.
‘1층(후쿠시마제1원전), 2층(제2원전)에서 일하는 대부분은 지역 주민으로,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집을 잃은 사원도 많습니다. 내 자신도, 지진발생이후 긴급시대책본부에 갇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이(후쿠시마현) 浪江정의 해변가에 있기 때문에 해일로 마을전체가 휩쓸렸습니다. 부모님은 해일에 휩쓸려 지금 행방을 모릅니다. 마음은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피난지시가 내려진 지역에 들어설 수조차 없습니다. 자위대도 수색활동을 하러 가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신상태에서의 가혹한 노동. 더 이상 한계입니다.
후쿠시마제1, 제2원전에서는 2010년 7월 기준으로 동경전력의 직원 약 1850명, 관련회사와 원전 업체 직원 약 950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동경전력에 의하면 9할이 후쿠시마현내에 거주하고 그 중 7~8할은 원전 근처 双葉지역의 주민. 사고 후 동경전력, 협력기업의 현지사원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사원들이 교대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이기 전에 동경전력 사원으로서 모두 직무를 완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층은 자신들의 플랜트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1층 복구의 지원도 함께 하고 있던 상황으로, 현장은 마치 전쟁터 같았습니다. 사원 모두 심신이 극한까지 와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이번 지진은 천재입니다. 그래도, 원전의 방사성물질의 오염은 동경전력이 이 지역에 있는 탓입니다. 모두 고향을 떠나,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안을 품고 분노를 누구에게 터뜨리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직원은 ‘이 현실을 사내외에 전달해 주십시오’라고 전해 본사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22:22 아사히 – ‘생선먹어도 걱정없어’ 원자력안전위, 해수오염 둘러싼 견해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원전의 배수가 기준의 천배를 넘는 등 주변 해역에서 방사성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방사성물질은 바다에서는 희석, 확산된다’며 사람이 생선을 먹어도 우선 걱정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동경전력에 의한 원전의 방수구 부근의 조사에서는, 25일 아침 요오드 131이 1입방센티미터 당 50베크렐, 세슘 137이 7.2베크렐 검출되었다. 원전의 배수를 규제하는 기준에 비추면, 요오드는 1250배, 세슘은 79배에 해당한다. 동경전력은 1일 1회였던 측정회수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문부과학성이 23일부터 원전 앞바다 약 30km 지점에서 조사해, 최대 1리터당 세슘 26베크렐 검출. 음용수 기준과 비교하면 7분의 1 이하지만, 09년도의 조사한 보통값의 1만배를 초과하고 있다.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배수구부근에서는 농도가 높지만, 어패류에 들어가기 까지는 조류에 휩쓸려 확산, 희석된다. 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로 짧기 때문에 사람이 먹기까지는 상당히 저감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재단법인 해양생물환경연구소는 미소노우아츠시 연구참여(환경방사능)에 의하면, 농도가 높으면 어류가 가진 방사성물질이 체내에서 최대 해수의 30~50배의 농도까지 축적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반감기가 30년인 세슘은 걱정이 남아있다. ‘2~4개월간 물고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다. 지속적인 광역조사가 필요. 소비자와 어업자의 안심과도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
22:51 요미우리 – 핵연료의 손상 진행할까 … 오염수에서 방사성물질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고농도의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된 문제로, 동경전력과 경제산업성원자력안전보안원, 전문가는 26일 어염수가 원자로에 연결된 배관 등으로부터 바다로 배출된 것이라는 견해를 강화했다.
오염된 물에서는 연료가 핵분열 했을 때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었고, 연료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중의 방사선량에 큰 변화는 없고, 부유하는 방사성물질이 강하해 바다에 녹아 든 것이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강하다. 이 해수는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의 방수구에서 약 330미터 장소에서 채취되었다. 검출된 방사성요오드 131의 농도는 1미리리터당 50베크렐로, 원자로 등 규제법이 정하는 농도기준의 약 1250배였다.
해수가 고농도의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원인에 대해서 원전 주변에서 대기중의 방사선량이 급증한 사실은 없고, 부유하고 있는 방사성물질을 떨어뜨릴 비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동경전력은 26일의 기자회견에서 ‘원자로에 연결된 배관에서 오염수가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23:37 아사히 – 독일에서 원자력 반대 25만명 데모, 후쿠시마 사고를 교훈으로 ‘정지를’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독일 4개 도시에서 26일 원전의 운전정지를 요구하는 데모에 25만명(주최측 발표)이 참가해 ‘후쿠시마 이후에는 원전을 즉시 중단한다는 결론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독일에서는 원자력발전 반대 운동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사고 후 국내의 원전의 운전기간을 연장하는 정책을 동결하고, 1980년까지 가동 개시했던 원전 7기의 운전을 3개월간 정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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