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관방장관의 회견 전문
“재해지 여러분, 또는 피난소 여러분, 아직 정전으로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혹은 고령자 여러분 중에는 인터넷이라는 정보수집 수단을 접할 수 없는 분들이 적잖이 있다. 뒤늦었지만 그러한 분들에게 정부로서, 관저로부터 직접, 재해지의 여러분들의 건강이나 생활재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재해지 직행 대자보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늘 제1호를 미야자키현 내의 피난소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내일 이후에는 이와테, 후쿠시마 등에서도 배포할 것이다. 자위대에 협력을 받아 배포하고, 제1호는 개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데, 앞으로 가능하면 상세하고, 피난소에 계신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고 싶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폐쇄]
– 도쿄전력의 가츠마타 회장과 회견하고,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4호기는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정부, 장관으로서도 같은 인식인가?
“이미 몇 번이고 말씀드렸지만, 객관적인 상황은 분명해서, 판단 이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 회장은 현재 원자로의 상황에 대해서 일정한 안정을 찾았다는 인식을 보였다.
“다양한 평가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 연료봉을 계속 냉각시키지 않으면, 피해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냉각이 이뤄지고 있다. 보통 운전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상황과는 다르나, 일정 정도 계속해서 냉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한, 그러한 인식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나,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 도쿄전력 회장의 말인데, 주민의 피난을 해제하는 것은 수 주간으로는 어렵다는 인식을 보였다. 정부도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가?
“피난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는 가능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강한 바람이 있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 인식을 염두하고 어떻게 해서든 빨리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정부로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원전의 현재 객관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아쉽게도 이것을 수습 하고, 방사선 등의 영향에 대해서 철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쉽게도 그러한 인식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피난민에 대한 생활지원]
– 피난하고 있는 분들의 생활지원은 앞으로 강화할 것인가.
“그런 것도 포함해서 어제였던 것 같은데, 원자력재해대책본부에 피난민들의 생활지원을 강화하는 팀을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에 직접대응하는 것은 원자력안전보안원, 경제산업성이지만, 이 팀은 관계부처를 포함한 형태로 일정기간 피난을 부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의 생활지원을 제대로 추진할 태세를 매일매일 강화하고 있다.
[해수의 방사능오염]
– 원전 주변의 해수로부터 3355배에 해당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었는데, 원인은?
“확정적으로는 말할 수 없으나, 원전 건물 내 등에도 방사선농도가 높은 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그러한 것, 또는 그 이외의 장소에서도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물이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랄까 그러한 것은 말할 수 있겠지요.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으로부터 어떻게 나오고 있는 지는 더 조사 검토를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이들 어개류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 시점에서, 지금의 수치가 나오고 있다는 것에 머문다면, 어개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는 않을지?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련되어 있기에, 배수구 부근에서 높은 농도의 방사선이 인식된 이후, 당해 구역에 한하지 않고, 바다 쪽에서 방사선의 모니터링에 대해서도 강화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향이 나올듯한 수치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나, 만일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높은 농도가 검출되는 경우에는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더욱 태세를 강화할 수 있을지 노력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5, 6호기]
– 후쿠시마 제1 원전의 5, 6호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부가 인식이라든지 판단 이전에, 이것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상황, 객관적인 상황으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분명치 않다. 다시금 저로서도 답변드릴 수 없다.”
[후쿠시마 제1 원전 5, 6호기 두 번째]
– 5, 6호기는 비교적 피해가 적은데, 그래도 폐쇄하는가?
“저는 사회적인 견해라는 것은, 아주 분명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제 인식이다.” |
11시 52분 요미우리 – 피폭량 검사, 10만 명 초과. 전신제염 필요 없다
후쿠시마현 내의 피난소나 보건소에서 현이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피폭량의 검사를 받은 인원수가 28일로 10만 명을 넘었고, 전원이 전신을 샤워로 씻겨내는 ‘전신제염’이 필요한 10만cpm을 하회한 것이, 30일 오전에 열린 현재해대책본부의 회의에서 보고 되었다.
13일~28일에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만 2342명이다. 이중 101명이 첫 검사에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의복이나 신발을 벗고 재측정한 결과 하회하고, 손이나 얼굴 등을 씻는 ‘부분제염’을 했다. 검사를 마친 사람에게는 현재해대책본부가 발행하는 증명서를 교부하고 있다. 검사인수는 18일 1만 4336명을 피크로 감소하고 있고, 28일은 3398명이었다.
한편, 검사소에 채소나 물을 가져와서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해대책본부에서는 “인체 이외의 검사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져오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
13:03분 요미우리 – 해수로부터 3355배의 방사성 요오드 … 방수구 부근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30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남 배수구 부근에서 29일 오후에 채취한 해수로부터, 기준치의 3355배의 방사성 요오드 131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원전의 사고로 지금까지 해수로부터 검출된 방사성물질의 농도로서는 최고치이다. 같은 장소에서 26일 오후에 1850배의 요오드를 검출한 후에는 저하 경향을 보이고, 28일 오후의 측정에서는 28배였다. 보안원과 도쿄전력은 다시 해수에 방사성물질이 흘러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누출원의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
14:36분 요미우리 – 1호기 트렌치의 물, 쓰나미에 의한 해수일 가능성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제거작업에서,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1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의 오염수는 복수기(1600톤)로의 이송작업 결과, 수심이 40센티미터였던 지점에서 20센티미터로 내려간 것을 밝혔다. 복수기는 29일 아침 단계에서 만수가 되어 도쿄전력은 작업을 정지하고 있다.
보안원은 1호기 건물 부근의 작업용 터널(트렌치)의 물을, 공용의 폐기물처리건물로 옮기고, 출구에 10센티미터까지 올라온 수위를 출구 1미터까지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호기 트렌치에 고인 물로부터는 방사성 요오드 131을, 1제곱미터당 5.4베크렐을 검출했다. 1호기 건물 지하의 오염수(15만 베크렐=26일 현재)에 비해서 아주 낮다. 도쿄전력은 트렌치의 물은 쓰나미에 의한 해수로 보고, 건물 지하의 오염수와는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
19:07 아사히 – 원전 20~30km권의 유아 “철수를” 의원 서명
후쿠시마현 선출 민주당 중의원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26명이 정부가 자발적 피난을 촉구했던 동경전력 후쿠시마원전으로부터 20~30km권의 주민들 중, 유아와 임산부를 피난시키도록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서명활동에 동참, 시민단체는 간 나오토 수상에게 서명을 제출했다. 유아들은 방사선에 닿기 쉽다. 원자력자료정보실과 ‘미하마, 오오이, 다카하마 원전에 반대하는 오사카 모임’등 4개 단체가 호소했다. |
19:11분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2 원전에서도 연기, 1호기 터빈 건물에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의 1호기 터빈 건물 1층의 분전반 부근에서, 30일 오후 5시 56분경,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서에 통보했다. 오후 6시 18분 시점에서는 연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9:40 아사히 – ‘원전 30km 밖이어도 피난권고를’ 그린피스
국제환경NGO 그린피스는 30일 동경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한 방사선량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후쿠시마현 이타테촌에서 27일 시간당 8~10마이크로시버트를 관측한 것을 예로 들어 ‘원전의 30km 밖이어도, 방사선량이 높은 장소에는 국가가 피난권고를 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린피스는 유럽 전문가들의 조사팀을 후쿠시마에 파견. 26~27일 후쿠시마시내 등 7개 장소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발표한 선량 데이터에 대해서는 ‘우리들의 조사와 일치한다’고 평가. 한편, 오염 위험의 확산은 원전을 중심으로 한 동심원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량이 높은 지역은 방사선의 영향을 받기 쉬운 어린이나 임산부가 우선적으로 피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팀은 조만간,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물과 우유, 식품류 조사도 시작한다. |
20:08분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2 원전의 연기는 전원반의 이상, 부상자 없음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의 1호기 터빈 건물 1층의 분전반 부근에서, 30일 오후 5시 56분경,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확인, 소방서에 통보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30일 오후 5시 48분경에 중앙제어실에서 경보가 울려, 도쿄전력 사원이 현장에서 연기를 발견했다. 30일 오후 6시에 분전반의 차단기를 제어한 결과, 30일 오후 6시 13분에는 연기가 나지 않게 되었다.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분전반은 결로수 등을 모으는 펌프용이다. 경보는 펌프로 누전이나 과전압 등이 발생하면 발령된다고 한다.
제2 원전의 원자로는 정지 중으로, 도쿄전력은 “현재의 냉온정지 상태에 영향을 미칠 사태는 아니다.”라고 한다. |
20:24분 요미우리 – 누수개소는 불명확하나 … 잃어버린 압력용기의 밀폐성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터빈 건물 지하에 고인 고농도의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물은 원자로압력용기 내의 물이 새어나와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누수개소는 불분명하나, 도쿄전력이나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압력용기 하부의 제어봉을 삽입하는 부분이나, 터빈 발전기를 잇는 배관 등의 파손을 생각하고 있고, 방사성물질을 밀폐하는 ‘밀폐성’은 이미 상실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고에서는 1~3호기 모두 압력용기 내의 연료봉이 노출되어, 일부는 이미 용융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용기 본체의 손상, 파괴도 우려하고 있는데, 보안원은 “부셔진 상황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오염수의 농도로부터, 도쿄전력은 “3기 모두 압력용기 내의 물이 외부로 나오는 루트는 만들어져 있다.”고 말한다. |
20:52 아사히 – 전체 원전에 쓰나미 가정한 비상안전대책 지시
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은 30일, 전국의 원전에서 쓰나미 피해에 대비한 긴급안전대책을 취하도록 전력회사에 지시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이 1개월 이내에 대책의 실시상황을 확인한다. 지시한 것은 (1) 원자로와 사용후핵연료 수조의 냉각에 사용하는 전원차와 소방차 등의 배치 (2) 긴급시의 대응을 정한 매뉴얼 수립 (3) 매뉴얼에 따라 비상훈련 실시.
후쿠시마 제1, 제2원전을 제외한 국내 모든 상업용 원전(44기)과 고속증식원형로 ‘몬주’(후쿠이현 쓰루시)가 대상이 된다. 이 중 정기점검으로 정지중인 14기에 대해서는 보안원에 의한 긴급안전대책의 실시상황 확인이 운전재개의 사실상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쓰나미로 긴급시 비상용전원을 잃고 원자로와 사용후핵연료수조의 냉각설비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노심과 사용후핵연료의 손상으로 이어졌다.
긴급대책은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는게 목적이지만, ‘응급조치’의 의미가 강하다. 海江田씨는 회견에서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이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일. 최소한 이것 만큼의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쓰나미를 막는 방조제의 정비를 비롯한 근본대책은 이후 검토한다. 원전을 둘러싸고 큐슈 전력이 24일 정기점검중인 겐카이원전 2, 3호기(사가현 겐카이정)에 대해서 ‘국가의 새로운 안전대책 방침이 내려지지 않으면 지역의 이해를 얻을 수 없다’라며, 3월말~4월에 예정되었던 운전재개를 연기한다고 발표. 계획정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보안원이 대응을 서둘렀다.
경제산업상이 긴급안전대책을 취하도록 지시한 것에 대해 큐슈 전력은 30일,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실시해 겐카이 2, 3호기의 운전을 5월중에 재개할 생각임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