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4.05 | 탈핵

벽의 균열 틈으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물 (사진 : 4월 2일 오후 0시 43분, 동경전력 제공)

일본의 원자력연구를 담당해온 전문가들이 ‘광범위한 방사능오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본 국내외 지식, 경험을 총동원해 긴급사태에 대처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후쿠시마원전에서 40km 떨어진 바다에서 기준농도의 2배에 달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채취되어,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한편, 2호기의 취수구 부근 수조의 균열을 통해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바다로 흘러나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콘크리트를 주입했으며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 01:42 요미우리 – 원전사고, 일본 국내 경험 총동원 … 전문가들이 제언

  • 13:09 요미우리 – 수소폭발 방지를 위해 질소 충전 … 도쿄전력이 검토

  • 13:43 아사히 –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40킬로미터의 해상, 기준치 2배의 요오드

  • 19:05 아사히 – 치바 북부의 일부, 잎사귀 채소의 출하정지 검토, 지역은 한정

  • 19:16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수갱에 콘크리트 주입 개시

  • 21:30 아사히 – “시련에 대처하는 일본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 방일한 독일 외무부 장관

  • 번역 : 박성현 (녹색연합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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