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4.06 | 탈핵

사진설명 : 출하제한으로 뽑아낸 야채가 늘어서 있다. 옆에 심은 5월 출하예정인 오이도 ‘팔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한다(4일 오전, 후쿠시마현 다테시에서)

원자력안전보안원은 4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취수구 부근 수갱으로부터 고농도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폴리머, 톱밥 등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자, 오염수 확산을 막는 수중 커튼을 설치할 방침임을 밝혔다. 동시에, 원전 지하에 고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의 보관장소 확보 등을 위해 원전 내에 있는 비교적 오염도가 낮은 물을 바다로 방출하기 시작했다. 총 1만 1500톤을 방출할 예정으로, 오염된 물을 의도적으로 방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바라키현의 히라가타 어협은 나가하마 앞바다에서 낚은 까나리에서 1kg 당 4080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음료수와 채소류에서 정한 규제치에 비해 높지만, 어류에 관한 방사성 요오드는 해수에서 확산하거나 단기간에 반감하므로 위험성이 낮아 정하지 규제치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후생노동성이 말했다.

  • 아사히 해설 – 연료의 ‘붕괴열’이 멈추지 않는다. 원전, 핵분열은 제어

  • 10:31 요미우리 – 독일 연립여당 당수가 사임 의향을 표명

  • 12:26 아사히 – 방사선허용량 후생성, 식품의 잠정기준유지를 결정

  • 13:10 요미우리 – 2호기 오염수 확산방지를 위해 수중 커튼, 토양 경화

  • 16:56 아사히 – 농산물 출하규제, 시정촌 단위로 3주간 기준치 하회하면 해제

  • 19:48 아사히 – 도쿄전력, 저농도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개시 후쿠시마 제1 원전

  • 20:37 요미우리 – 작은 어류에서 방사성물질……. 영향은 없는 정도․규제치 전무

  • 번역 : 박성현 (녹색연합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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