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 에다노 관방장관의 회견 전문 <8일 오전>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
“우선 어젯밤 발생한 미야기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다. 진도와 그밖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공표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하진 않겠지만, 앞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진도 5에서 6 정도가 되는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여진에 대한 경계는 계속해서 감시하겠다. 3월 11일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서, 저를 필두로 마츠모토 방재대신, 후쿠야마 관방부대신, 다키노 관방부장관이 즉시 소집됨과 동시에, 내각위기관리감을 시작으로 관계 성청국장급에 의한 긴급소집팀이 관저에 소집해서 대응했다. 피해의 상황에 대해서는 여진에 의해서 야마가타현에서 1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현재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화력발전소 등이 멈춰서 광범위하게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고속도로의 일부 통행금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보고를 받고 있다. 원전은 일부에서 외부전원의 차단이나, 냉각계통의 정지가 보고되었으나, 모두 복구되어 현재는 안정적으로 냉각이 이어지고 있고, 모니터링 수치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롯카쇼 재처리사업소에 대해서는 현재, 외부전원이 차단되고 있으나, 비상용 디젤발전기에 의한 급전이 이뤄지고 있다. 당분간 이 비상용 디젤 발전기에 의한 급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료도 확보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보안원에 문의하기 바란다.”
[원전에 미치는 영향]
– 앞으로 여진으로 원전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이미 저나 경제산업성 대신이 수일 전에 보고를 드리고 있는데, 전국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해서 이번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를 통해, 긴급한 대책에 대해서는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으로서 각 전력회사에 지시, 지도해서, 대응을 해나가려 하고 있다.”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 2]
– 롯카쇼의 제1 전원의 복구 예상은?
“기본적으로는 동북지방의 각지에서 대규모의 정전 피해 회복이 전제가 된다. 자세한 것은 경제산업성에 물어보면 되나, 어떻게든 오늘 안으로 화력발전소의 운전 정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후쿠시마 제1 원전]
– 3월 11일의 지진 발생 직후에 1호기의 핵연료 누출 직전까지 물이 없어졌다는 보고가 있다.
“이미 원자력안전보안원이 2호기에 대한 견해는 공표하고 있다. 그 시점마다 보안원과 도쿄전력으로부터 보고 된 상황에 대한 분석, 예상 등은 모두 이미 공표하고 있다.”
– 1호기는?
“이미 공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보고되고 있는 사실은 공표하고 있다.”
– 배기(벤트) 작업의 지시와 연료봉 노출의 관계는?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나온 보안원의 2호기의 예측과 같이, 냉각의 기능이 멈추면, 온도가 올라가서 물이 증발되어, 식힐 수 없는, 물로부터 연료봉이 노출되는 상황이 된다. 동시에 압력이 올라간다. 따라서 압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하고, 서둘러 냉각을 회복시켜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자로의 상황으로서 당연한 전제가 되는 기초적인 지식으로, 당연히 그러한 사태에 이르지 않게 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전제 하에서, 간 총리를 필두로 관계자가 대응하고 있었다. 단, 어느 시점에서 몇 시경, 어떻게 될 건지라는 구체적인 보고가 있었던 것은, 공표되고 있는 2호 원자로에 대한 보안원의 보고이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보고 되고 있다. |
아사히 – 에다노 관방장관의 회견 전문 <8일 오후 4시경>
[모두 발언]
2가지를 보고한다. 우선 1가지는 식품의 출하제한의 해제에 대해서다(이하 중략).
그리고 나머지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주변의 관련 현에서는 벼의 작부를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수전 토양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작부하는 것에 대해 국가의 생각을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견을 물어본 다음에, 벼의 작부에 관한 생각을 결정했다. 자세한 것은 농수성으로부터 발표될 것이나, 수전토양의 조사결과를 보면, 생산된 쌀이 식품위생법 상의 잠정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벼의 작부 제한을 할 것이다.
구체적인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의 조사결과를 살피면서, 앞으로 국가가 관계 현과 협의해서 정해나갈 것이다. 또 작부 제한을 할 경우에는 당연히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모두 농수성에 문의하라.
[원전 2호기를 둘러싼 보도]
–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2호기에 대해서, 연료봉이 압력용기 바닥에 모여 있을 것이라는 해외보도가 있고,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인식의 차이가 해외에서의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지?
: NRC와 원자력안전보안원 사이에서는 요사이 꽤 빈번히 구체적으로 서로의 분석에 대해서 협의, 마찰을 일으키면서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NRC의 기술도 이용하고 있다. 당연히 구체적으로 직접 판단, 볼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이 다를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장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 인식, 판단을 종합적으로 살핀 다음에, 당연히 안전성의 관점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황을 상정해서 대응을 하고 있다.
[폐로 문제]
– 도시바가 미국 3사와 폐로를 위한 밑그림을 안전원에 제출했는데, 정부의 전망은 어떠한가?
: 지적한 건도 포함해서 전문가, 학자에 한하지 않고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포함해서, 다양한 시각에서 기술이나 지혜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밑그림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포함해서, 정부로서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싶다는 생각은 종래부터 말씀드리고 있다. 단, 지금의 상황 그 자체가 완전히 안정되어 있지 않아서, 이런 점도 고려해서 책임감 있는 전망을 정부로서 제시할 수 있을 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
아사히 해설기사 – 오염의 정도, 자세한 측정과 선별을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는 피해의 확대가 계속되는 이상 상태로 이제 한 달을 맞이하고 있다. 1~3호기에서는 핵연료가 녹는 노심용융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2호기는 격납용기의 일부가 폭발로 부셔져, 방사능이 쉽게 새어나오게 되었다. 원자로를 덮는 건물은 폭격을 맞은 듯한 참상이다.
지금은 펌프로 1~3호기의 노심에 주수하고, 겨우 냉각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물이 ‘방류’ 상태가 되어 원전 주변과 바다의 오염을 넓히고 있다. 냉각하지 않으면 폭발의 위험이 있고, 냉각하면 오염이 퍼진다. 이 딜레마에도 묘수가 없는 위험한 상태가 계속된다.
한편, 이미 20km권 내는 유령의 도시가 되고, 그 주변도 불안 속에 있다.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의 중심부는 원전으로부터 약 40km나 떨어져 있다. 방사선량의 수치도 비교적 높고, 피난을 재촉하는 목소리도 있다. 간노 촌장은 “조금씩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왔다. 어느 날, 방사능을 포함한 바람이 이쪽으로 불어온 것만으로, 생활의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졌다. 정말로 마음을 어디에 둬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것이 원전사고의 공포다. 멀리 떨어진 지역을 단숨에 위험한 장소로 바꾸고, 삶의 터전과 시간을 빼앗는다. 피난을 해도 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웃, 직장, 가축, 지켜온 일상이 사라져버린다.
위험한 원전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으나, 그래도 가장 ‘사람’에게 시선을 둘 필요가 있다. 원자로가 안정될 때까지는 적어도 수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우선 ‘수개월의 피난’을 전제로, 장기간을 버틸 태세가 필요할 것이다. 피난민의 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 사람의 건강은 하루가 새롭다.
정확한 오염을 반영한 보다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 원래 오염은 바람이나 지형에 좌우되어 편차가 심하다. 같은 원 안이라도 전혀 다르다. 그리고 오염이 비교적 가벼운 지역에서는 ‘아이를 지킨다’를 최우선하고, 학교는 이주 등도 고려한다. 어른은 원전 변화에 주의하면서 조금 유연하게 생활한다. 이러한 선택지를 확대해서 가족이 좀 더 앞날의 계획을 세울 수 있게끔 만든다. 판단은 지역의 의향을 존중한다.
우선은 지역을 세세히 분할해서 측정소를 늘린다.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주민이 피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납득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은 빼놓아선 안 된다. 쓰나미 재해민을 포함한 피난민을 지원하면서, 원전사고에 대처했으면 한다. 전 세계가 일본을 지켜보고 있다. |
3:31 요미우리 – 오염농지의 쌀 경작 제한, 조만간 지역을 확정
정부는 7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물질로 인해, 농지가 높은 농도로 오염된 일부지역을, 쌀의 ‘작부 제한’의 대상으로 할 방침을 정했다. 판단기준이 되는 지표를 가까운 시일 내에 공표한다. 올해 모내기 시기인 다음 주 중에 지역을 확정할 것이다.
농지의 방사능오염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성이 후쿠시마현 주변 150개소에서 토양의 방사성 세슘의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농가에 도작의 작업 연기를 요청하고 있는 후쿠시마현은, 독자적으로 조사한 현 내 70지점의 조사결과를 이미 공표하고, 올해 작부에 관한 방침을 조기에 제시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었다.
작부 제한은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근거해서 간 수상이 지시하게 된다. 후쿠시마현의 사토 지사는, 국가의 지시로 작부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보상조치’를 요구할 생각을 제시하고 있고, 대상농가에는 도쿄전력이나 정부가 보상할 전망이다. |
10:59 요미우리 – 러시아 외무성의 성명, “오염수 방출을 하지 말라”
러시아 외무성은 7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저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방출한 것에 대해서, “일본이 모든 관계국에 대해 전면적으로 정보제공하고, 오염수의 바다 방출을 피할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정부의 정보 전달 태세에 불만을 표명함과 동시에, 이 이후에 방류를 하지 않도록 요구한 것이다. |
11:27 요미우리 – 방사성물질, 북반구 전체에 확산… 국제기관 표명
핵실험전면금지조약기구(CTBTO) 준비위원회(본부 빈)는 7일,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태평양상 등을 이동하면서 확산하고, 3월 25일경까지 북반구 전체에 퍼졌다고 발표했다. 일본 이외에서 검출된 양은 극히 미량으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의 방사성물질은, 3월 12일에 군마현 다카자키시에서 관측된 후, 14일에 러시아 동부, 16일에 미서부 해안에 도달했다. 그 후 대서양을 넘어, 23일경에는 아이슬란드에도 검출되었다. 이 위원회에서는 다카자키시 등 세계 63개소에서 관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17:14 아사히 – 후생노동성심의회, 어패류의 요오드, 잠정기준을 추가 인정
어패류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의 허용량을 정하는 식품위생법의 잠정기준에 대해서, 후생노동성의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8일, 채소류와 같은 1kg 당 2천 베크렐의 설정을 인정했다. 앞으로는 내각부의 식품안전위원회의 견해를 기다려, 어패류를 포함한 식품의 정식 기준을 설정할 방침이다.
물이나 채소류의 잠정기준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시한 지표를 이용해서 설정되었다. 그러나 지표에서는 어패류에 대해서 방사성 요오드의 수치가 없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어패류에 채소류의 기준을 이용하는 후생성의 판단을 “긴급 조치로서 어쩔 수 없다.”고 인정했다.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에서 1일에 잡은 까나리로부터 1kg 당 4080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는 등, 후생성은 5일에 어패류의 기준을 긴급히 정했다. 어패류에는 방사성 세슘의 기준이 정해져 있으나, 반감기가 8일로 짧은 요오드는 없었다. |
21:49 아사히 – 인도,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보류, 방사능검사는 철저
인도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를 접하고, 일본으로부터의 식품 수입을 3개월간 정지하려고 한 방침을 사실상 철회하고, 수입금지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인도 정부 당국자에 의하면, 보건부 산하의 식품안전기준국이 5일, 방사능 전문가 등의 의견을 통해, 전면 수입금지를 권고했다. 보건부는 수입금지를 이날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최종적인 판단 권한을 가지고 있는 상무부는 7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식품의 방사능오염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수입금지는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 대신 수입 식품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 첨부를 의무화하는 등, 방사능검사의 철저로 대응하기로 했다. 전면적인 수입 금지 조치는 각국의 대응에 비해서 너무나 엄격하고, 인도 정부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재고를 요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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