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사설 – 물고기의 안전 – 검사 체계를 시급히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를 통해,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어패류를 식탁에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체계가 검토되고 있다. 물고기에 대해서는 “방사성물질은 바다 속에서 약해진다.”, “물고기의 체내에 들어가도 어느 정도 배출된다.” 등, 농산물에 비해서 안전하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이바라키현 앞바다의 까나리로부터 잠정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었다. 까나리와 같이 작은 생선을 다른 물고기가 잡아먹는 먹이사슬을 통해서 방사성물질이 농축될 우려도 지적된다.
한편, 검사에서 잠정기준치를 하회하면서, 지바현산 어패류의 시세가 크게 내려가는 등 어업자에 미치는 악영향이 퍼지기 시작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한 수산물까지 팔리지 않는 풍문피해를 막기 위해, 검사에 근거해서 출하정지․해제를 해나가는 체계를 조기에 구축했으면 한다. 농산물에서는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의 잠정기준치를 근거로, 시정촌 단위에서의 출하정지․해제의 체계가 우선 갖춰졌다. 어패류에서도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나 과제가 산적해 있다. 물고기는 바다 속을 회유해서 특정 어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어업자가 한 번에 복수의 어장을 도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우선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앞바다에서의 관측 데이터를 근거로, 조류나 해저의 지형 등도 고려하면서, 오염이 걱정되는 지역을 추려낼 수 없을까? 그런 다음에 어장 항구에서의 검사를 대책의 중심에 두는 것이다. 잠정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을 시작으로, 지자체에 일정한 규칙으로 지속적인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 이외의 지자체나 어협도, 예를 들면 널리 회유하는 어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사했으면 한다. 막연한 불안으로부터 소비자가 구매를 꺼리는 사태를 방지하는 것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소매업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없을지? 검사되지 않는 어패류를 중심으로 스스로 조사한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매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재해지 응원 판매 등을 활성화했으면 한다. 정부는 어패류만 당면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미역 등의 해조에는 “방사성물질이 축적되기 쉽다.”는 지적도 있다. 방사성물질도 요오드, 세슘 이외에 스트론튬 등에 검사대상을 확대했으면 한다.
식품위생법에는 방사성물질의 기준이 없었다. 잠정기준치는 정부가 문자 그대로 잠정으로 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방사성물질이 장기간 유출되는 사태를 전제로 식품안전위원회는 과학적․의학적인 분석에 근거한 기준 만들기에 서둘렀으면 한다. |
03:19 요미우리 – 교정활동에 방사선기준… 문부과학성, 후쿠시마현에 지시
문부과학성은 교정 등, 유치원이나 학교의 옥외에서 아이들이 활동할 때의 방사선량의 기준을 가까운 시일 내에 후쿠시마현에 제시할 방침을 세웠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는 일부 학교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의 방사선량이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고, 체육 등 옥외활동의 실시 가능 여부에 대해서 조기에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부과학성 등에 의하면, 기준은 청소년의 연간피폭허용량을 20밀리 시버트(2만 마이크로 시버트)로 하고, 일반적인 교정의 사용시간 등을 감안해서 산정할 방침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언을 구한 다음에, 대기 중의 선량기준 등을 후쿠시마현에 제시한다. 기준을 초과한 경우, 교정을 사용금지하고, 수업을 옥내에 한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안도 내고 있다. |
17:03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작업원이 컨디션 악화로 병원 후송
도쿄전력은 10일 오후 4시 반경에 기자회견을 하고,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회사의 작업원 1명이 컨디션 악화를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작업원에게 방사성물질의 부착은 없고, 피폭선량도 계획선량 이내였다고 한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10일 아침부터 2호기의 배수 호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30대의 남성 작업원 1명이 오전 11시 10분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
의료관계자를 불러 주사를 놓고, 오후 2시 반경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의식은 있고, 자력보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
19:01 아사히 – 후쿠시마현, 20 킬로미터권 제외한 현 내 전역에서 방사선량 측정
후쿠시마현은 12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피난지시구역(반경 20 킬로미터권)을 제외한 현 내 전역 합계 2757지점에서, 지표와 대기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조사에 나선다. 지금까지 각 시정촌도 측정을 해왔으나, 예를 들면 후쿠시마시는 5지점밖에 안 했다. 현민으로부터 불안이 가중되어 좀 더 자세한 측정에 나설 것이라고 공표한 것이다.
현에 의하면, 피난지시구역을 제외한 전 현을 4 킬로미터 사방의 그물코처럼 구분하고, 하나의 그물코에서 1~6지점을 골라, 4일에 걸쳐서 매시 방사선량을 측정한다. 전 고등학교 104교와 공원 750시설, 대형체인점이나 집회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포함되어 있다.
2757지점 중 70지점은 공기 중의 먼지에 대해서, 20지점에서는 토양에 대해서, 방사성물질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를 분석한다. 도쿄도와 전기사업연합회의 협력을 구해 70명이 조사에 나서고, 결과는 홈페이지 등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방사선량은 조사일 다음날, 먼지와 토양은 1주일 이내에는 공표할 방침이라고 한다. |
21:31 요미우리 – 저농도 오염수 방류, 10일 중에 종료 … 도쿄전력 발표
도쿄전력은 10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해온 저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의 바다 방출 작업을, 이날 중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원자로 냉각시스템의 복구 작업에 난항을 겪어온 고농도 오염수에 대해서, 1~3호기 터빈 건물로부터 이송준비가 갖춰졌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집중폐기물처리시설로부터 바다로 흘려온 오염수의 초량은 약 10,393톤이다. 10일 오전 6시에 나머지 약 200톤까지 줄고, 이날 중에 완료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5, 6호기 터빈 건물 주변의 지하수는 1323톤의 배수를 마쳤다.
도쿄전력은 우선, 2호기 터빈 건물 주변의 작업용 터널(트렌치)에 고인 고농도 오염수를 건물 내의 복수기로 옮긴다. 트렌치와 복수기를 잇는 호스는 설치가 완료되어 있고, 안전성을 점검한 다음에 가까운 시일 내에 이송을 시작한다. 트렌치로 이어지는 수갱에 고인 오염수의 수위는 이날 오전 7시, 전날 아침부터 2 센티미터 상승하고, 상단의 개구부까지 92 센티미터에 육박하고 있다. |
22:27 아사히 – 이바라키산 원유의 출하정지 해제, 방사성 요오드 기준 하회
간 정권은 10일, 이바라키현산의 원유(갓 짜낸 우유)에 대해서,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출하정지를 해제했다. 현이 10일까지 실시한 3회의 조사에서, 모두 기준을 크게 하회했다. 출하정지의 해제는 후쿠시마현 아이즈 지방의 원유, 군마현산의 시금치와 감나물에 이어 3번째이다.
이바라키현의 원유는 미토시나 가와치마치의 방목우로부터 3월 19~21일에 채취된 5점에서 식품위생법의 기준인 3~5.7배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어, 23일에 현 전역으로 출하정지의 지시가 내려지고 있었다.
4월 10일에 이바라키현 내의 집유시설 등 5개소에서 채취한 원유 검사에서, 과거 2회에 계속해서 방사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을 크게 하회했기 때문에, 정부는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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