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아사히 – 후쿠시마․ 이이타테산 표고버섯으로부터 기준치의 26배 세슘
후생노동성은 10일,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산의 원목 표고버섯으로부터 기준치의 26배에 해당하는 1만 3천 베크렐(1 킬로그램 당)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다테시, 신치마치의 표고버섯에서도 기준을 상회했다. 모두 노지재배였다. 모니터링 검사의 대상이 된 21점의 표고버섯은 모두 출하되지 않는다고 한다.
후생성은 이이타테무라산의 표고버섯을 주민이 먹지 않도록 현에 요청했다. 이이타테무라산의 버섯류에서는 1일에 채취된 이와키시산의 원목 표고버섯(노지)으로부터 기준치의 1.8배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고 있었다. |
5:00 아사히 – 20 킬로미터권 외에도 피난지시, 주민 준비에 1주간 유예
간 정권은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반경 20 킬로미터권의 피난지역 이외에서 누적 방사선량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 새롭게 피난지시를 내릴 방침을 정했다. 11일에도 발표한다. 옥내대피의 지시가 발령되고 있는 20~30 킬로미터권 내의 일부지역이나 30 킬로미터권 외의 일부지역이 새롭게 포함된다.
후쿠야마 관방부장관은 10일 후지텔레비전의 방송에서 피난지역의 확대에 대해서 “총리로부터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각 시정촌, 현과 면밀히 협의하면서 판단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결정되는 피난지역은 방사선의 누계량이 연간 20 밀리 시버트 이상 달한다고 예상되는 지역으로 ‘계획피난지역’으로 한다. 주민은 1주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부가 마련하는 버스 등으로 피난한다. 새롭게 결정되는 피난지역은 종래와 같이 동심원상이 되지 않고, 반점 형태로 될 전망이다.
후쿠시마현 북부 등 일부지역에서는, 풍향 등의 영향으로 방사선의 누계량이 높게 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긴급사태로 연간 20~100 밀리 시버트의 방사선을 쬐는 경우에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권고에 근거해서, 20 밀리 시버트를 상회하는 지역의 주민을 피난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간 정권에 전하고 있었다.
한편, 피난지시가 발령되고 있는 20 킬로미터권 내에 대해서는, 재해대책기본법에 근거해서 ‘경계구역’으로서 엄격히 출입을 금지하고, 더불어 조건을 달아 일시귀가도 인정할 방침이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10일, 경계구역설정에 대해서 “최종단계의 매듭을 짓고 있다.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자단에 말했다. |
12:15 요미우리 – 2호기 건물 지하로부터 복수기에… 오염수 이송에 착수
도쿄전력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터빈 건물 지하의 작업용 터널(트렌치)에 고인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건물 내의 복수기로 옮기는 작업의 준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트렌치로 이어지는 수갱에 고인 오염수가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로 냉각기능의 복구 작업에 차질을 빚게 한 오염수 제거의 제 일보가 된다.
도쿄전력 등에 의하면, 오염수의 이송량은 약 700톤이다. 작업원의 피폭량을 낮추기 위해, 트렌치와 복수기를 잇는 호스 위에는 방사선 차폐효과가 있는 매트를 깔았다. 수갱에 모인 오염수의 수위는 11일 오전 7시 현재, 전날보다 1 센티미터 상승하고, 상단의 개구부까지 91 센티미터에 육박하고 있다.
또 바다에 유출된 고농도 오염수가 주변해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중 커튼을 설치하는 공사도 이날 오후에 시작한다. 지진으로 균열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 후쿠시마 원전 남쪽 방파제 부근에 폭 120 미터의 펜스를 이중으로 설치한다. 1~4호기의 취수구에서도 순차적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둘러싸는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다. |
13:37 요미우리 – 질소 주입, 압력 올라가지 않음… 방사성물질이 누출
도쿄전력은 11일, 수소폭발을 막기 위해 질소를 주입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격납용기에서, 압력이 1.95 기압에서 상승하지 않게 되고,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증기나 질소가 외부로 상당량 새어나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7일 새벽부터 매시 28 세제곱미터의 질소를 주입하고 있다. 용기 내의 압력은 7일의 1.56 기압에서 9일의 1.9 기압까지 서서히 계속 상승했으나, 10일경부터 압력이 1.95 기압인 채로 올라가지 않게 되었다.
계산상 1000 세제곱미터 전후의 증기나 질소가 외부에 새나온 것이 된다. 단, 현재 원전주변의 방사선량에 큰 변화는 볼 수 없다.
1호기에는 6일간 약 6000 세제곱미터의 질소를 주입하고, 1.5기압을 2.5기압으로 할 예정이었다. 도쿄전력에서는 “격납용기의 밀폐성이 파손되어, 상당량이 새나오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전력에서는 수소폭발을 피하기 위해, 현재의 주입을 계속하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
18:14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1~3호기, 지진으로 주수 펌프 일시정지
도쿄전력에 의하면, 11일 오후 5시 16분경에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를 진원으로 해서 발생한 지진으로, 도호쿠전력으로부터 공급 받고 있는 외부전원이 차단되어, 1~3호기에서 원자로에 냉각수를 보내는 주수 펌프가 정지했다.
약 40분 후에 외부전원이 복구되어, 주수는 재개되었다. 건물 외부에서 관측하고 있던 방사선량에 지진 전후의 변화는 볼 수 없다고 한다. 1~3호기에서는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해 주수가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냉각에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4호기도 정전되었으나, 원자로의 연료가 들어 있지 않아, 주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5, 6호기는 정전되지 않았다. 1호기에서 계속되고 있던 격납용기로의 질소 주입은 중단되고 있으나, 재개를 위해 작업이 진행 중이다. |
21:10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저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을 종료
도쿄전력은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집중폐기물처리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던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 도쿄전력은 4호기의 일시저장수조에 보관하고 있는 사용 후 핵연료의 손상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레미콘 압송기를 사용해서 수조 물을 12일에 채취하고,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지진발생 이후 수조 물의 직접 채취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2호기 터빈 건물 주변의 작업용 터널(트렌치)에 고인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건물 내의 복수기로 옮기는 작업은 11일 저녁에 발생한 후쿠시마현 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 때문에 12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 작업은 트렌치에 고인 오염수가 넘칠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11일에 시작할 예정이었다.
또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6개소에 수중 커튼을 설치하는 작업은 이날, 남쪽 방파제 1개소에 설치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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