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사설 – 후쿠시마 위기,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시켜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둘러싼 대응에 국제사회의 불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전사고는 전 세계의 관심사이다. 정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저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로 유출했을 때, 각국에 통보가 늦었던 것이다. 사고현장에서는 훨씬 더 위험한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고이게 되고, 일부가 바다 속으로 유출되고 있었다. 그 새는 곳을 막고, 새롭게 저장시키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저장탱크 등에 가득 찼던 저농도 오염수의 방출이 필요했었다고 한다. 오염수의 방출 자체는 불가피한 긴급조치였을 것이다. 하지만 외무성이 팩시밀리나 메일로 방출을 각국에 통보한 것은, 방출 개시 후 2분 후에 일이었다. “사전 연락은 없었다.”는 한국이나 러시아 등의 인접국으로부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던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게다가 외국은커녕, 농수성에도 사전 통보가 없었고, 후생노동성에 대한 통지도 늦었다고 한다. 오염수 방출이라는 중대한 방침이 관계 부성에조차 전해지지 않았던 것은, 정부의 위기관리체제가 충분히 기능하지 못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회의에서도, 오염수의 방출에 대한 우려 표명이 각국으로부터 이어졌다. 사고로부터 1개월 이상 지나서, 국제적인 척도에 의한 사고의 평가를 등급 5에서 가장 심각한 ‘7’로 올린 것도, 해외 미디어로부터 “일본 정부는 사고의 심각함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 등의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는 대규모의 피해를 일으킨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와는 다를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정보공개에서도 당국이 사고를 은폐해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체르노빌과는 다르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한 수순이나 방책을 명확히 제시한 다음에, 일본을 지원해주는 국제사회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계속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부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과잉반응을 없애기 위해서도 유효할 것이다. 대지진과 원전사고에 직격탄을 맞은 일본에게 세계인들은 지금도 계속 지원을 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에 나선 국가․지역이나 국제기관은 170개 이상이다.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의 대응에서는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이다. |
1:16 아사히 – 2호기 주변 지하수의 방사능농도, 1주일 사이에 17배로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주변의 지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능이, 1주 전에 비해서 17배가 증가했다고 도쿄전력이 14일에 발표했다. 2호기에서는 고농도의 오염수가 터빈 건물 지하나 바깥 갱도에 고여 있고, 새어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의 지시로 앞으로 주 1회 계측을 3회를 늘려 경계를 강화한다.
도쿄전력은 13일에 1~6의 각 호기 주변에 부설한 우물에서 물을 채취 분석했다. 그 결과, 2호기에서는 요오드 131이 1 씨씨 당 610 베크렐이 검출되어, 6일의 36 베크렐에 비해서 17배나 증가하고 있었다. 1호기도 400 베크렐로 6배나 다른 것에 비해서 농도가 높아졌다.
2호기에서는 바깥 갱도에 고인 물로부터 매시 1천 밀리 시버트 이상으로 높은 방사선량을 계측했다. 이 물이 취수구 부근에 있는 작업용 구멍의 균열로부터 바다로 유출되고 있었다. 6일에 물을 막고, 일부는 펌프로 퍼 올렸으나 대부분은 남아 있다.
도쿄전력은 “물을 막음으로써 갈 곳이 없어진 물이 지하로 돌아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호기의 방사능의 농도는 보합 상태나 감소 상태로, 수십 베크렐~1 베크렐 미만이었다. 이들은 주위에 비산한 방사능이 비 등을 통해서 지하로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다. |
12:02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질소 주입 5천 세제곱미터 초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는 15일, 수소폭발을 막기 위한 1호기의 질소주입이나, 오염수 대책 등, 안정화를 위한 작업이 계속 이뤄졌다. 1호기에서는 매시 28 세제곱미터씩 격납용기에 질소가 주입되어, 이날 아침까지 주입량이 약 5200 세제곱미터에 달했다. 도쿄전력이 목표로 하는 6000 세제곱미터에 가까워졌으나, 용기 내의 압력은 최근 수일간 보합 상태로, 이 용기로부터 질소나 수증기가 새어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었던 2호기 취수구 부근에서는, 오염 확대를 막는 수중 커튼을 6개소에 설치하는 작업이 14일까지 종료되고, 취수구의 물 흐름을 막는 철판 7장의 설치 작업이 최종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
12:39 요미우리 – 오염수의 재유입인가? … 수갱, 예전 수위까지 상승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터빈 건물로 이어지는 작업용 터널의 수갱에서, 고농도의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물을 12~13일에 제거한 결과, 한 번은 수위가 6 센티미터 아래였으나, 그 후 상승해서 15일 오전 7시에는 예전 수위로 상승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발표했다. 원인은 불명이나,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터빈 건물로부터 고농도의 오염수가 유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수갱의 고농도 오염수는 합계 660톤이 복수기로 옮겨졌다. 터빈 건물 지하의 수위는 이송으로 5 센티미터 내려간 후, 변동하지 않고 있다. 도쿄전력은 수갱으로부터 오염수가 넘쳐서 바다 등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수위를 감시하고, 더욱 상승한 경우에는 복수기로 추가 이송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
13:19 아사히 – 후쿠시마대학 공중의 방사성물질, 기구로 관측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나온 공중의 방사성물질의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후쿠시마대학은 15일, 후쿠시마시의 대학 내에서, 직경 2 미터 정도의 기구를 날려, 지표로부터 고도 30 킬로미터까지 관측을 시작했다. 20일간 계속한다고 한다.
국가나 후쿠시마현의 지금까지 방사성물질의 조사는 지표면이 중심으로, 높은 곳의 데이터는 적다. 핀란드의 바이사라사로부터 ‘라디오존데’라고 불리는 기상관측장치 약 20대를 제공 받아, 조사가 실현됐다.
기기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다. 고도 5~10 미터마다 방사선량, 기온이나 기압 등의 기상 데이터를 계측한다. 무선으로 지상에 보낸 데이터로부터 고도나 기상조건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
15:51 요미우리 – 미나미소마시, 시 전역에서 벼농사 연기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시지역수전농업추진협의회는 시내 전역에서 금년의 벼농사는 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미나미소마시에는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20 킬로미터권 내의 피난지시구역과 30 킬로미터권 내의 옥내대피구역 외, 피난지시 등의 대상이 되지 않은 30 킬로미터권 외의 지역이 있다. 시지역수전농업추진협의회는 30 킬로미터권 외에 대해서도, 국가와 현이 작부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30 킬로미터권 내와 동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현에 요청을 해나갈 것이다.
시가 30 킬로미터권 외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도 시외로 피난을 호소하고 있는 등, 쓰나미 피해를 입은 연안부의 배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서, 시 전역에서 작부를 연기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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