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 아사히 – “도쿄의 방사선량, 모스크바의 절반” 러시아가 조사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방일한 러시아정부의 우라지미르 우이바 의학생물학청장관은 15일, 도쿄도내의 대사관에서 회견하고, 정부에 의한 도항 자숙 권고를 해제하도록, 러시아 외무성에 진언할 의향을 밝혔다.
도쿄도내의 방사선량에 대해서 “(자연 방사선량이 원래 일본보다 많은) 모스크바에 비해서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우이바 장관은 8일에 방일한 후, 대사관 내를 시작으로, 도쿄도내의 방사선량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 결과, 모스크바 수준의 절반 정도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대사관원의 건강조사에서도 갑상선 등에 이상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경험을 통해, 관광을 목적으로 한 방일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 |
3:07 아사히 – 일본 국내의 원전 대다수, 안전대책에 문제 장기 전원 상실 설정 등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아사히신문이 전국의 10개 전력회사 등에 안전대책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사고 전, 장기간 전원상실 등 제1 원전사고 수준의 사고에 대응할 태세를 갖추지 못한 점이 밝혀졌다. 제1 원전에서 피해를 확대시켰다는 의심이 드는 안전설계 상의 문제를 똑같이 가지고 있는 원전이 다수 있었다는 점도 판명되었다. 각 전력회사에서는 쓰나미 대책 등에 나서고 있다.
조사대상은 국내의 17 상업용 원전에서 54기의 원자로를 운전하는 합계 10 전력회사와 고속증식원형로 ‘몬쥬’(후쿠이현)를 운전하는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 전의 (1)노심용융 등의 과혹 사고의 상정이나 훈련, (2)전 전원 상실 시의 백업 태세, (3)비상용 디젤, 발전기나 해수 펌프의 설치 상태에 대해서 조사했다.
(1)에서는 10개의 전력회사 중, 도쿄, 도호쿠, 츄부 각 전력 등 7사와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사고 시, 비상용 배터리가 움직이는 5~8시간에서 외부전원 등이 복구한다고 상정했다. 제1 원전사고로 발생한 것 같은 수일간에 걸친 장기 전 전원 상실에 대한 대책이나 훈련은 없었다.
(2)에서는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 전은 간사이전력을 제외한 9사와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원전 안이나 부근에 외부전원 등의 상실에 대비한 전원차를 배치해두지 않았다.
또 (3)에서는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비상용 디젤 발전기가 수밀성이 높은 원자로 건물 내에 설치되지 않았던 점이나, 해수 펌프가 건물 내에 수용되어 있지 않았던 점이 쓰나미 피해를 입은 후 전원 상실 사고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은 아닐지 라는 도쿄전력 내에서 지적되고 있다. 이 점들에 대해서, 시코쿠전력의 이카타(伊方) 원전(에히메현)이나 규슈전력의 센다이(川内) 원전(가고시마현) 등 12개소 합계 31기에서, 디젤발전기가 원자로 건물이 아닌, 터빈 건물 내 등에 설치되어 있었다. 해수 펌프도 간사이전력의 미하마(美浜) 원전(후쿠이현)이나 규슈전력의 겐카이(玄海) 원전(사가현) 등 11개소 합계 34기에서 옥외에 거의 노출된 상태로 설치되어 있었다.
각 전력회사는 사고 후, (1)에 대해서는 장기간의 전원 상실을 상정한 긴급훈련을 실시한다. (2)의 전원차도 급히 배치를 하고 있다. (3)에 대해서는 “상정된 쓰나미보다 높은 위치에 있고, 안전성에 문제는 없다.”(간사이전력)이란 견해도 있으나, 비상용 디젤발전기가 놓여진 건물의 문을 수밀성이 높은 것으로 교체하거나, 해수 펌프 주위에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진행되고 있다. |
10:55 요미우리 – 2호기 수갱 오염수, 제거 전보다 2.5 센티미터 상승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터빈 건물로 이어지는 작업용 터널의 수갱에 고인, 고농도의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물의 수위가 더욱 상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도쿄전력이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작업용 터널의 수갱에 고인 고농도의 오염수는 12~13일에 제거한 결과, 한번은 수위가 지상으로부터 97 센티미터 아래로 6 센티미터가 내려갔으나, 그 후 상승해서 15일 오전 7시에는 지상으로부터 91 센티미터 아래로 예전 수위로 되돌아갔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수위는 16일 오전 7시에 지상으로부터 88.5 센티미터 아래까지 상승하고, 오염수를 제거하기 전 수위보다 2.5 센티미터 높게 되고 있었다. 도쿄전력에서는 오염수의 유입 경로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
14:37 요미우리 – 후쿠시마 제1 원전, 작업원의 건강상태를 30년 조사
정부는 16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대응에 나서기 위해 현지에 들어간 작업원의 건강상태를 장기간 체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침을 세웠다. 피폭이나 그 영향의 유무 등을 30년 이상에 걸쳐서 추적조사를 한다. 2011년도 제2차 보정예산안에 관련예산을 계상할 방침이다.
작업원의 피폭량 한도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 후, 연간 100밀리 시버트에서 긴급 시에 250밀리 시버트로 올렸다. 피폭량이 증가하면 역학적으로 암 등이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정부는 중․장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가입은 강제는 아니고, 작업원의 동의를 전제로 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백혈구나 적혈구의 수, 방사선 백내장의 경향, 피부의 상태 등을 조사하고, 경년변화를 알 수 있도록 한다. |
21:12 요미우리 – 2호기 취수구 부근의 방사성물질, 농도가 대폭 상승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6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취수구 부근에서 15일에 채취한 해수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물질의 농도가 전날보다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4일 오전 7시 40분에 방사성 요오드가 국가가 정하는 농도기준의 1100배였으나, 15일 오전 9시 55분에는 6500배까지 상승했다. 세슘 134도 550배에서 2000배로 껑충 뛰어올랐다.
보안원에 의하면 연안 벽에 새로운 균열 등은 확인되지 않고, 도쿄전력은 철판 설치작업에 따라 체류하고 있던 물이 같이 올라간 것인지, 새로운 유출이 생긴 것은 아닌지 신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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