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4.29 | 탈핵

4/28 1:13 요미우리


하시모토 지사 ‘탈 원전’ 구상, 간사이 광역연합에서 제안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를 통해, 오사카부의 하시모토 지사는 27일의 기자회견에서, 간사이에 전력을 공급하는 원전의 신설이나 운전기간의 연장을 정지시키는 ‘탈 원전’ 구상을 밝혔다.


28일에 오사카시내에서 열린 간사이 광역연합의 회의에서, 원전에 의존하지 않는 대체에너지 개발이나 절전대책을 검토하도록 각 지사에게 제안한다.


하시모토 지사는 “우선 원전 1기를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싶다. 절전은 주민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나, 간사이 부현민의 총력을 기울여 지금이야말로 진지하게 생각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자동판매기나 컴퓨터의 절전 등을 업자나 부민에게 요구해나갈 생각이다. 기존의 원전 즉시폐지는 요구하지 않고, 경관조명 등의 관광시책이나 산업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안을 생각한다고 한다. 또 하시모토 지사는 간사이전력 등도 교류해서 대체에너지 등에 대해서 협의해나갈 의향도 제시했다.


간사이전력은 후쿠이현 내에 11기의 원전을 가지고 있고, 자사 발전량에서 점하는 원전의 비율이 54%에 달하는 등, 후쿠이현의 일본원자력발전 쓰루가 원전 1, 2호기로부터도 공급을 받고 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7-OYT1T01016.htm


 


4/28 1:45 아사히


원전 지하에 거대 수조 구상 수상, 전어련회장에게 설명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 지하를 깊게 파서 거대한 수조를 건설하고, 방사성 고농도의 오염수를 저장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간 나오토 수상이 27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핫토리 회장과 수상 관저의 회담에서 밝혔다.


핫토리 회장에 의하면, 수상은 “부지 내의 지하 46 미터에 암반이 있고, 조사를 통해 아래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은 것을 알았다.”고 설명, 거대 수조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에다노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수상은 오염수를 바다로 방수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핫토리 회장에게 진사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70655.html


 


4/28 6:26 요미우리


지반에 시멘트, 콘크리트 벽… 원자로 지하 이중으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건물 등에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수가 지하수를 통해서 바다나 부지 외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와 도쿄전력의 사고대책통합본부가 추진하는 지하벽설치구상의 상세가 27일, 밝혀졌다.


1~4호기 지하의 지반을 점착질의 시멘트로 굳히고, 그 주위를 깊이 40 미터의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치는 ‘이단 구조’의 밀폐공사로, 6월 이후에 착수를 목표로 한다.


구상에 의하면, 건물 부근의 방사선량이 높고, 지상에서의 장시간 작업은 곤란하기 때문에, 1~4호기를 에워싸는 환상 작업용 터널을 지하 약 40 미터에 굴삭 한다. 그 터널로부터 건물 지하 지반의 갈라진 틈에 점착질의 시멘트를 기계로 주입하고, 오염수가 지하 깊숙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그런 다음에 작업용 터널 부근에 콘크리트 벽(두께 수십 센티미터)을 설치하고, 지하수가 바다나 육지에 확산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7-OYT1T01234.htm


 


4/28 10:37 아사히


고오리야마시의 교정 표토 제거, 재검토도 운반처의 주민 맹 반발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후쿠야마현 고오리야마시가 초등, 중학교나 보육소의 운동장 표토를 걷어내는 작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흙을 옮길 예정이었던 처리장 부근의 주민이 맹 반발하고 있다. 처분의 이해를 해주지 않아서, 시는 새롭게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고오리야마시는 시립 28시설에서 표토를 제거할 예정으로, 27일은 가오루 초등학교와 쓰루미 보육소에서 표토를 걷어냈다. 가오루 초등학교에서는 작업 후, 모아진 표토를 교정에 쌓아놓고, 파란 시트로 덮어놨다. 걷어낸 흙은 고오리야마시 오세마치 고즈의 고즈 매립처분장으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날 밤에 학교교육부장이나 생활환경부장들이 참가해서 처분장 부근의 주민 설명회를 연 결과, 참가한 약 80명으로부터 비판이 속출했다. “지역에 사전 설명 없이 왜 이런 일을 추진하는가?”,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국가나 도쿄전력이 해야 할 문제로, 시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시의 자세에 원성이 커졌다.


시는 안전성에 대해서 “나르는 것은 특별히 높게 오염된 토양이 아니다.” 등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문부과학성이 표토를 걷어내지 않더라도 이용시간을 한정하면 안전하다고 하는 상황에서 시가 독자적으로 착수한 것에, 어느 여성은 “국가가 노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시만 서두르는가?”라고 다그쳤다.


시측은 “사전에 설명을 했으면 좋았을걸.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하고,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지 못하는 한 강행돌파는 없다.”고 해서, 흙을 운반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시는 28일, 남은 26시설에다 요청이 있었던 민간 유치원이나 보육소 합계 38시설에서도 순차작업을 진행할 방침은 바꾸지 않기로 확인했다. 단, 처분장에 대한 매립은 전망을 세울 수 없어서, 당면 제거한 흙더미에 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지를 첨가해 교정에 두는 것으로 정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80113.html


 


4/28 11:58 아사히


1호기, ‘수관’작전 난항 신경이 쓰이는 원자로 압력의 저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의 격납용기를 물로 침수시키는 ‘수관’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에 주수량을 2.5배로 해서 내부의 온도나 압력의 변화를 볼 예정으로 27일에 작업을 시작했으나, 우선 매시 6 세제곱미터에서 10 세제곱미터로 한 결과 온도나 압력의 저하가 길어지게 되었다. 27일 중에 예정하고 있었던 14 세제곱미터에 달하지 않고 있다.


도쿄전력이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격납용기의 압력이 낮은 점이다. 차가운 물이 늘어남으로써 수증기가 물로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1기압을 하회하면 외부로부터 공기가 들어올지 모른다. 수소폭발을 피하기 위해 질소를 주입하고 있으나, 산소농도가 높아지면, 수소와 혼합해서 폭발할 위험이 높아진다. 도쿄전력은 28일, 앞으로 24시간, 10 세제곱미터인 채로 상태를 본다고 발표했다.


한편, 원자로압력용기의 온도는 27일 아침에 132℃였으나, 24시간 후에 107℃가 되었다. 아직 계속 내려갈 경향이 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80170.html


 


4/28 14:31 요미우리


4호기, 연료용융 직전이었다.… 우연히 물 유입되어 회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3월 15일에 발생한 화재에 따른 폭발 시, 사용 후 핵연료일시저장수조에 폭발의 충격으로 인접하는 장소로부터 물이 우연히 흘러들어와, 수조 내에 있던 핵연료의 과열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 도쿄전력의 조사로 알려졌다.


과열이 계속되면 핵연료가 용융하고, 현상을 대폭 상회하는 방사성물질이 방출될 최악의 사태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은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의 피해를 입어, 외부전원이 두절되었다. 4호기의 연료 수조에 냉각수 주입도 멈췄다. 도쿄전력은 현재 수조로부터 하루 약 70톤의 물이 증발하고 있다고 보고, 레미콘 압송기로 주수하고 있으나, 수위는 계산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도쿄전력은 수조로부터 물이 새어나오고 있을 의심도 있어서 조사한 결과, 원자로 건물 하부로 누수는 확인되지 않는다.


폭발은 원자로 건물의 측면 벽이 붕괴할 정도로 심했고, 수소폭발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물의 누출처로서 도쿄전력이 유력시 하고 있는 것은 가동식 게이트를 사이에 둔 수조에 인접하는 ‘원자로 웰(well)’이다. 게이트는 폭발로 파손되고, 물은 원자로 웰측에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8-OYT1T0066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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