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일본후쿠시마 핵사고 관련 현지소식

2011.05.02 | 탈핵

4/29 2:00 아사히


태양광 도입 연리 1.0% 죠난신용금고가 ‘탈 원전’ 우대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통해서 ‘탈 원전’을 강조하는 업계 2위의 죠난신용금고는 28일, 탈 원전을 위한 예금이나 융자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등을 도입하면 정기예금의 이자를 연 1.0%로 올리고, 도입을 위한 론도 최초 1년간을 무이자로 한다.   ‘절전 프리미엄 예금’으로 명명한 1년간의 정기예금을 시작한다. 이자는 통상 1년 정기예금의 연 0.08%에서 1.0%로 대폭 올렸다.


  5월 2일 이후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솔라 패널이나 자가용발전기, 축전지, LED 조명 중 10만 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수증을 제시하면 1세대 당 100만 엔까지 예금할 수 있다.   솔라 패널 등을 구매하기 위한 론 금리는 낮춘다. 융자액은 50만~300만 엔으로 기간은 3~8년이다. 최초 1년간은 무이자로, 2년째 이후는 연 1.0%의 고정금리로 한다. 주택의 개축을 위한 론은 고정금리에서 연 3.5% 정도여서, 꽤 낮은 금리가 된다.   예금, 론 모두 접수기간은 9월 말까지다.


  죠난신용금고의 요시하라 이사장은 원전사고 후, ‘탈 원전’을 내걸어 자사의 전력소비량을 앞으로 3년 이내에 약 3할 줄이는 절전책을 내세웠다. “위험이 큰 원전에 의존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조성에 공헌하고 싶다.”고 한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80740.html


  4/29 3:01 아사히


원전사고의 검증, 제3자 위원회를 5월 중순에 설치 수상 표명


간 수상은 28일의 중원대표질문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를 검증하는 제3자 위원회를 5월 중순에 시작할 방침을 밝혔다. 사고원인의 구명이나 도쿄전력이나 간 정권의 사고대응의 검증을 통해서, 원전의 안전대책 강화로 이어지게 할 생각이다.


  수상은 “원전사고조사위원회를 만들고, 이러한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검증하고 싶다. (정부로부터) 독립된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구체적인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하순에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각료급 회의에서 중간보고를 목표로 하는 것도 표명했다. “사고의 교훈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각국의 원전 안전성 향상에 솔선해서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욱이 “검증을 위해 필요한 자료가 적절히 보관되도록 빈틈없이 대응한다.”고도 말하고, 사고기록의 산실 방지에 노력할 생각도 나타냈다.


  위원회를 둘러싸고는 에다노 관방장관도 26일의 기자회견에서 “제3자성을 가지고, 일정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조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을 제시하고 있었다.


  간 내각은 28일, 재해복구대책을 담은 총액 4조 153억 엔의 제1차 보정예산안과 보정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확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중원대표질문을 시작으로 보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출발한다. 보정예산안과 재원확보법안은 자민당이나 공명당 등의 야당도 찬성할 방침으로 5월 2일에 성립할 전망이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80553.html


  4/29 3:03 요미우리


누적 100밀리 시버트 초과하면 원전 작업 5년 불가


후생노동성은 28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긴급작업으로 누적피폭선량이 1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한 작업원은 후쿠시마 원전에서의 작업기간을 포함한 5년간, 다른 원전 등에서의 방사선 업무에 종사시키지 못하도록 전국의 노동국에 통달했다.   작업원의 피폭선량의 적산방법에 대해서는 도쿄전력 측과 노동성에 해석의 차이가 있고, 후생노동성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 형태다.   노동안전위생법에 근거한 규칙에서는 원전작업원의 통상시 누적피폭한도는 5년간 100밀리 시버트, 동시에 1년간 50밀리 시버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이라고 정하고 있다. 한편 긴급시의 한도를 정한 다른 조문에서는 ‘통상시의 한도와 관계없이, 방사선을 쬘 수 있다.’고도 쓰여 있는데, 긴급시의 피폭선량을 통상시의 기준에 따라서 누적시킬지 어떨지는 명기하고 있지 않다. 도쿄전력에서는 지금까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의 작업으로 쬐인 피폭선량은 “5년간 누적 100밀리 시버트라는 상한과는 다른 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8-OYT1T00980.htm


 


 


4/29 10:27 요미우리


마을로 통근할 수 있는 피난계획, 이이타테무라 촌장이 제출


전역이 ‘계획적 피난구역’으로 설정된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의 스가노 촌장은 28일, 현재해대책본부에서 현간부와 면회하고, 주민의 피난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적 피난구역의 5 시쵸손 중에서 계획서를 책정한 것은 이 마을이 처음이다. 계획서에서는 마을의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피난 후에도 촌민이 마을 내의 회사나 공장 등에 통근할 수 있도록 정부에 호소해나갈 방침을 표명한다. 촌은 29일, 마을 내 20개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계획에 대한 이해를 요구할 생각이다.


  ‘계획적 피난구역’을 둘러싸고는 간 수상이 5월 하순까지 피난을 요구할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스가노 촌장은 5월의 황금연휴에도 유아나 임신하고 있는 세대를 우선해서 후쿠시마시 등의 연립이나 호텔로 피난을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9-OYT1T00216.htm


  


4/29 12:58 아사히


까나리의 세슘, 또다시 기준치 초과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


이바라키현은 29일,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에서 28일에 포획한 까나리로부터, 국가 기준(1 킬로그램 당 500 베크렐)을 초과하는 1129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바라키현 앞바다의 까나리는 현재, 고기잡이나 출하가 전면적으로 자숙되고 있는데, 현은 앞으로도 어협을 통해서 자숙요청을 계속한다.


  현에 의하면,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의 까나리는 12, 14일에 한 조사에서는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었다. 현은 29일에도 까나리의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에서는 1일에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에서 포획한 까나리로부터 1 킬로그램 당 4080 베크렐(기준은 2천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어, 현은 5일에 자숙을 지도했다. 까나리 잡이는 모두 중지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약 30 킬로미터 떨어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18일에 잡은 까나리로부터 기준의 29배인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어, 원자력재해대책특별법에 근거해서 출하가 정지되고 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90188.html


  4/29 20:59 요미우리


수중 카메라가 4호기 수조 촬영… 파손은 없는 듯


도쿄전력은 29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일시저장수조의 영상을 공개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수조 내부가 파손된 모습은 볼 수 없다고 한다.


  영상은 28일에 수중 카메라로 촬영했다. 격자 형태의 금속제 수납용기에 연료봉을 한데 묶는 연료집합체가 세로로 정렬되어, 윗면에 콘크리트의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 같은 수납용기 중에서도 새로운 연료는 밝게 빛나고, 오래된 연료는 칙칙한 검정색을 띄고 있다.   4호기는 원자로 건물의 손상이 심하고, 수소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재해 발생시, 보수작업으로 원자로 내의 핵연료봉을 모두 수조 쪽으로 이동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수조의 상태가 주목 받고 있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29-OYT1T005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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