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일본후쿠시마 핵사고 관련 현지소식

2011.05.06 | 탈핵


4/30 6:42 아사히


원전 주변 단층의 활동, 더욱더 주의를 재촉 원자력안전위


도쿄전력이 지진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했던 단층이 동일본 대지진 후에 발생한 지진으로 움직여서, 내각부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전국의 원전 내진안전성에 대해서 지금까지 고려하지 않았던 단층이 활동할 가능성은 없는지 재확인하도록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에 요구했다. 재난 후 지각에 걸리는 힘이 변화하고, 지금까지와 다른 종류의 지진이 활발히 발생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다.


전국의 원전에서는 2006년에 개정된 내진지침에 근거해서, 지진이 발생한 경우의 안전성 재평가가 추진되어 왔다. 4월 11일에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에서는 도쿄전력이나 보안원, 안전위가 지침의 대상이 되는 활단층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었던 ‘유노타케 단층’을 따라서 지표가 어긋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보다 지진활동이 활성화되고, 여태껏 활단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단층 가까이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도 재평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과 같은 상정외의 활단층이 기존 원전 직하에서 발견된 경우는 운전을 중지하고 있는가?”란 질문이 나왔다. 마다라메 위원장은 “그러한 것은 설정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280612.html


4/30 12:34 아사히


원전 작업원 2명, 피폭량 200밀리 시버트를 초과


도쿄전력은 30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원 중 남성 2명에게서 피폭량이 2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하고, 최고치인 사람이 240.8밀리 시버트였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사고 후, 긴급작업시의 방사선량 상한을 250밀리 시버트로 올리고 있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3월 말 시점에서 피폭량이 1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한 21명을 대상으로 내부피폭도 포함한 피폭총량의 조사를 했다. 그 결과, 2명 외에 150밀리 시버트 이상 200밀리 시버트 미만이 8명, 100밀리 시버트 이상 150밀리 시버트 미만은 11명이었다.


가장 높았던 것은 3월 24일에 3호기에서 케이블 부설작업 중,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에 발이 잠겨, 지바시의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은 3명 중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226.62밀리 시버트, 178.55밀리 시버트였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300129.html


4/30 13:03 요미우리


피폭 허용한도에 가까운 작업원 속출, 작업 지연 우려


도쿄전력은 30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작업에 나선 2명의 피폭선량이, 3월말 시점에서 2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한 명은 240.8밀리 시버트에 달하고, 긴급조치로서 국가가 올린 선량한도인 250밀리 시버트에 가까운 방사선을 쬐고 있었다. 도쿄전력은 외부피폭이 150밀리 시버트를 초과한 작업원을 현장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4월 중순부터 하고 있고, 고선량을 쬔 작업원이 차례차례 제외됨으로써, 수속을 위한 작업지연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도쿄전력은 방사선을 체외로부터 쬐는 ‘외부피폭’이 지난달 말까지 1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한 21명(사원 18명, 협력회사 작업원 3명)에 대해서, 방사성물질의 흡인 등에 의한 ‘내부피폭’의 선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양쪽의 피폭을 종합해서 200밀리 시버트 이상이 2명, 150~200밀리 시버트가 8명, 150밀리 시버트 미만이 11명이었다. 21명 중 7명은 외부피폭이 150밀리 시버트를 초과해서, 현장에서 이미 제외되고 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30-OYT1T00413.htm


  4/30 13:25 요미우리


2호기 트렌치 오염수, 펌프를 늘려 이송 재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작업용 터널(트렌치)에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수에 대해서, 도쿄전력은 30일 오후에도 집중폐기물처리시설로 이송을 재개한다.


 이송에 사용되고 있는 호스의 점검 등을 위해, 29일에 이송을 중단하고 있었다. 오염수가 장해가 되고 있는 원자로의 본격적인 냉각작업에 빨리 들어가도록, 가능한 한 조기에 펌프를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이송량을 매시 20톤으로 올릴 예정이다.


 2호기의 오염수는 트렌치와 터빈 건물 모두에 약 2만 5000톤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 중 트렌치에 모여진 오염수의 이송을 19일 오전부터 매시 10톤의 페이스로 하고 있었다. 약 2390톤을 이송한 29일 오전에 계획대로 일단 중단하고, 이송에 사용하고 있는 호스의 세정이나 누출의 점검을 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30-OYT1T00254.htm


 4/30 19:00 아사히


모유로부터 미량의 방사성물질 후쿠시마 등에 거주, 건강영향은 없음


후생노동성은 30일, 후쿠시마현이나 관동지방에 사는 여성 23명으로부터 제공된 모유에 대해서 방사성물질의 조사를 한 결과, 7명으로부터 미량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의 담당자는 “조사결과는 불검출이나 미량 검출이고, 모유를 주더라도 유아의 건강에 영향은 없다고 생각된다.”고 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조사한 모유는 4월 24일, 25일에 채취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여성의 모유에서 1 킬로그램당 방사성 요오드 3.5 베크렐, 방사성 세슘 2.4 베크렐이 검출되는 등, 이바라키현의 5명과 지바시의 1명으로부터 방사성 요오드 2.2~8.0 베크렐이 나왔다.


 나머지 16명(후쿠시마현 3명, 이바라키현 4명, 지바현 1명, 사이타마현 1명, 도쿄도 7명)의 모유로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모유에는 국가 기준이 없기 때문에, 후생성은 음료수의 잠정기준인 방사성 요오드 100 베크렐(유아), 방사성 세슘 200 베크렐을 참고로 평가했다.


 조사의 대상자는 식품의 출하정지나 수도수의 음용을 자제하도록 요구 받은 지역에 살고 있는 수유 중인 여성들이다. 일본산과부인과학회 등을 통해서 협력을 요구했다고 한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300238.html


  4/30 23:54 요미우리


교정이용기준, 안전위 개회 중지 “지장 없다.”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에 대해서 정부가 설정한 교정이용기준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식적인 위원회를 열지 않고, 2시간 정도로 “지장 없다.”고 하는 조언을 정리해, 국가의 원자력재해대책본부에 회답한 사실이 알려졌다.


 안전위사무국의 가토 내각부심의관이 30일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가토 심의관에 의하면, 4월 19일 오후 2시에 원자력재해대책본부로부터 조언 요청이 있고, 사무국이 마다라메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부터, 대면과 전화로 의견을 듣고 조언을 정리했다. 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록도 없다고 한다. 가토 심의관은 “19일 이전부터 문부과학성과는 협의하고 있고, 위원 사이에서도 의논해 많은 합의가 이뤄졌다. 이날 의견청취만으로 정리된 셈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430-OYT1T0094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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