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관련 현지소식

2011.05.06 | 탈핵


5/5 1:35 요미우리


신 냉각 시스템 설치, 8일에 착수… 1호기


도쿄전력은 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원자로 내의 물을 외장 공랭식 방열장치로 냉각하는 신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공사를 8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스템의 완성은 5월 말~6월을 예상하고 있다.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면, 늦어도 수일 중으로 원자로 내의 수온이 목표인 100℃ 미만이 되는 ‘냉온정지’ 상태로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 시스템은 원자로로부터 고온의 물을 배관으로 빼내, 냉각한 다음에 원자로에 되돌리는 순환방식이다. 도쿄전력은 당초 해수로 순환수를 냉각하는 원자로 본래의 시스템 복구를 목표로 했으나, 그 복구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냉각효율을 보다 높이기 위해, 격납용기를 물로 채우고, 압력용기마다 식히는 ‘수관’화를 진행한 다음에 가동시킨다. 외부로부터 주수를 줄이기 때문에, 오염수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504-OYT1T00278.htm



5/5 15:28 요미우리


하마오카 원전 3호기 운전재개, 시즈오카 지사가 다시금 반대


시즈오카현의 가와카쓰 지사는 5일, 츄부전력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의 시찰에 나선 가이에다 경제산업상과 면담하고, 정기점검중인 3호기의 재가동에 대해서 “쓰나미 대책은 불충분하다. 주민의 불안이 불식되지 않는 한, 재가동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반대 입장을 다시금 나타냈다.


가와카쓰 지사는 4월 28일, 츄부전력이 7월에도 3호기를 재개할 전제로 2012년 3월기의 업적 전망을 발표했을 때, 재개에 난색을 보이고 있었다.


이날 회담은 지역 오마에자키시의 이시하라 시장도 동석해서 보도진에게 공개되어 약 30분간 이뤄졌다.


이시하라 시장은 “우선은 국가가 원전의 안전성에 관한 지침을 제시했으면 한다. 전력의 안정공급 등을 생각하면 복잡하다.”고 말하고, 재가동에 대해서는 국가의 방침지시를 기다려 판단하는 것으로 했다. 가이에다 경제산업상은 “시찰을 통해서 (츄부전력의) 보고내용을 정밀 검사하고, 이달 상순에 (재가동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이에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를 통해, 경제산업성이 우선 전력 각사에 지시한 긴급안전대책의 실시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마오카 원전을 방문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505-OYT1T00411.htm


5/5 15:47 요미우리


1호기 원자로 건물 내에 환기용 호스 설치 종료


도쿄전력은 5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 건물에 작업원이 들어가, 환기용 호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오후 3시 8분에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원자로 건물에 사람이 들어간 것은 3월 12일의 수소폭발 발생 후 처음이다. 오전 11시 32분, 도쿄전력의 사원 2명이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을 잇는 이중문을 열고 들어가, 건물 내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그 후 도쿄전력의 협력회사 작업원 10명이 가세한 12명이 3인 1조로 해서, 오후 1시 32분부터 건물 내에서 작업을 개시했다.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호스 4개와 제염처리를 한 공기를 건물 내에 되돌리는 호스 4개를 설치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예상되는 작업원의 피폭선량은 3밀리 시버트로 하고 있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505-OYT1T00423.htm


5/5 19:14 아사히


도쿄전력 배상 “앞으로 전력공급 보증이 원칙” 센코쿠 씨


센코쿠 관방부장관은 5일,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를 둘러싸고 도쿄전력의 손해배상 문제에 대해서 “도쿄전력이 완벽히 국가의 지원 하에 해내는 것,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증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원칙이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 이상의 이야기는 국민의 의견이나 의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니이가타현 도오카마치시를 시찰했을 때, 기자단에게 말했다. 정권 내에서는 간 수상과 에다노 관방장관이 도쿄전력의 배상액에 상한을 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제시하고, 센코쿠 씨는 “앞으로의 전력공급”이라는 요소도 제시해서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또 야당이 지금 국회 중에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금년도 제2차 보정예산안에 대해서는 “피해자 본위로 할 수 있는 것을 적확히 빈틈없이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는 시기이고, 국회 회기를 둘러싼 흥정과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5050178.html


5/5 19:47 요미우리


1호기 건물의 환기장치가 가동… 후쿠시마 제1 원전


도쿄전력은 5일 저녁의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 건물에서, 환기장치가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작업원이 이날 오후 원자로 건물에 들어가, 환기용 호스를 부설하는 작업을 하고, 환기장치는 오후 4시반경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도쿄전력에서는 환기장치에 의해서 1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의 방사성물질을 낮춘 다음에, 원자로 내를 냉각시키는 신 시스템의 설치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http://www.yomiuri.co.jp/feature/20110316-866921/news/20110505-OYT1T00555.htm


5/5 20:04 아사히


1호기 원자로 건물 내, 합계 13명이 작업 환기용관을 설치


도쿄전력은 5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3월 12일에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건물 내에 작업원이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오전 11시 32분에 도쿄전력 사원 2명이 방사선량을 확인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간 후, 오후 3시 8분까지 작업원이 건물의 환기용 관을 설치했다.


원자로 건물 내의 공기는 방사성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방사선량이 높아, 지금까지는 로봇만 투입이 되고 있었다.


건물에 들어간 작업원은 총 13명이다. 방사성물질을 흡입하지 않도록 공기 봄베를 장착했다. 방사선을 쬐는 양이 3밀리 시버트 이하가 되도록 작업하고, 피폭량은 최대 2.8밀리 시버트였다.


앞으로 환기장치를 24시간 가동하고, 작업원이 설치한 관으로부터 건물 내의 공기를 빼낸다. 필터를 이용해 방사성물질을 줄인 공기를 다시 건물 내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방사선량이 순조롭게 내려가면, 8일경부터 원자로에 외장 냉각시스템을 건물 내에 넣어서 조립한다.


현재, 원자로에 펌프로 밖에서 주수해서 식히고 있는데, 주입한 물이 샐 우려가 있다. 건물 내에 냉각시스템이 갖춰지면, 원자로에 주입한 물을 순환시켜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누수 방지와 함께, 냉각효율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냉각을 위한 제1보로서 건물에 투입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2, 3호기에서도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이 있었고, 작업원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5050190.html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