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활동 촉구와 반핵아시아 포럼 활동계획 발표

2011.07.28 | 탈핵

핵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활동 촉구와 반핵아시아 포럼 활동계획 발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활동 촉구와 반핵 아시아포럼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종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등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탈핵’를 바라는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는 엽서보내기 운동을 진행하면서 국회의원들이 핵 없는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활동 촉구와 반핵 아시아포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호 민주노동당 환경위원장은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생협, 종교, 시민사회 등 50여 단체 국회의원 엽서보내기 운동 전개


김연순 여성민우회생협연합회 회장은 어린 자녀와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핵 없는 사회를 촉구했고, 정설경 아이쿱서울생협 이사장은 벌써 1,000여명의 국민들이 엽서보내기 운동에 동참했고, 이후 생협에서도 적극적으로 엽서보내기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핵아시아포럼에 한국반핵운동가 14명 참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는 이어 반핵아시아 포럼 활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핵 없는 동아시아를 위한 적극적인 연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돈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국회에 드리는 시민사회단체 제안문을 통해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1.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변화된 세계정세와 국민들의 정서를 반영하여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정 촉구
2. 노후된 핵발전소의 수명연장 및 신규핵발전소 부지지정 중단 결의
3. 일방적으로 원자력을 홍보하는 원자력문화재단에 지원되는 전력기반기금 용도 변경 요구및 사용내역 감시
4. 국회 차원의 재생에너지 중심 탈핵에너지 대안 시나리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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