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모습이 있습니다.

2008.02.19 | 유해화학물질

   지난주 방제활동은 정말 위험하고 접근조차 힘든지역이었습니다.
   사고난 이후 방제활동이 거의 처음시작된 곳으로,
   원유가 그대로 남아있어 냄새에 두통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점심 도시락 먹으러 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며 빵 하나로 떼우시고
   작업 종료시간까지 작업에 참여해 주신 대구경북 녹색연합 자원활동가 분들은
   정말 멋진분들이었습니다.

   재난상황본부에서 녹색연합이기에 부탁한다는 사전 전화를 받고,
   ‘어느정도일까?’ 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 상황본부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더군요.

   태안에서 항상 보고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진심된 행동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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